“한일전의 환상은 사라졌다”...日, 클린스만호 ‘대참사’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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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선수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대한민국의 참사를 지켜봤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25일 카타르 알 와크라의 알 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말레이시아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최종전에서 3-3으로 비기며 졸전을 펼쳤다.

전반 21분 만에 정우영의 헤더 골로 앞서간 한국은 후반 초반 내리 두 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한국은 후반 38분 이강인이 날카로운 프리킥을 상대 골키퍼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며 자책골로 기록됐다.
이어 손흥민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3-2로 승기를 잡는 듯했다.
하지만 경기 종료 직전 또 한 번의 실점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일본도 이 경기를 지켜봤다.
한국이 16강 상대가 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2승 1패로 D조 2위를 차지한 일본은 16강에서 E조 1위를 상대한다.
같은 시간 바레인이 요르단에 이기고 있었기에 16강 대결 상대를 두고 관심이 컸다.

손흥민의 페널티킥 득점이 나올 때까지만 하더라도 16강에서 한일전 성사가 유력해졌다.
하지만 세 번째 실점으로 일본의 상대는 바레인으로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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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일본 매체 닛칸 스포츠는 “일본의 16강 상대는 바레인으로 정해졌다.
한국이 리드를 잡고 있었기 때문에 바레인이 2위로 올라섰다”면서 “하지만 이후 순위가 뒤바뀌었다.
말레이시아가 후반 추가 시간에 따라잡으면서 16강에서의 한일전은 환상으로 사라졌다”고 설명했다.

16강 한일전은 이번 대회 최고 관심사로 떠올랐다.
우승 후보로 꼽혔던 두 팀이 결승이 아닌 토너먼트 첫 경기에서 만나게 되며 기대를 모았다.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감독도 한국의 실력을 인정하며 “이란과 한국은 최고 수준”이라면서 “한국과 이란 모두 존중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클린스만호의 졸전으로 한일전 성사는 결승에서나 이뤄질 수 있게 됐다.

최정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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