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기지개’ SSG 스프링캠프 선발대 출국, 야구의 계절 ‘성큼’ [SS현장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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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인천국제공항=김동영 기자] 야구의 계절이 ‘성큼’ 다가왔다.
10개 구단 모두 스프링캠프를 시작으로 2024시즌의 문을 연다.
1년 농사를 좌우하는 시간이다.
일단 SSG 선발대가 먼저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SSG 선수단은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의 재키 로빈슨 트레이닝 콤플렉스에서 1차 캠프를 치른다.
1월30일 출국해 2월23일까지 진행된다.
2월25일부터는 대만의 자이 시립구장에서 2차 캠프에 돌입했다.
3월7일까지 진행된다.
25일 선발대가 먼저 떠났다.
이숭용 감독, 송신영 수석코치 등 일부 코치진과 김광현, 오원석, 최정, 김성현, 오태곤, 박성한, 한유섬이 먼저 출발했다.
이숭용 감독은 “감독으로 스프링캠프는 처음이다.
굉장히 설렌다.
기대도 된다.
감독 부임이 좀 늦었다.
선수들을 자세하게 볼 시간이 없었다.
이번 캠프를 통해 선수들을 잘 체크하겠다.
선발과 불펜, 2루수와 포수 쪽을 들여다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당연히 다른 팀들도 나간다.
‘디펜딩 챔피언’ LG는 30일 미국 애리조나로 출국한다.
스코츠데일에서 3월2일까지 캠프를 진행한다.
KT는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국내에서 시작한다.
1월29일 기장으로 이동한다.
개별 훈련 후 2월1일부터 캠프 시작이다.
이후 2월23일부터 3월 6일까지 일본 오키나와에서 2차 캠프를 치른다.
NC는 30일 미국 애리조나로 떠난다.
투손에서 3월5일까지 훈련할 예정이다.
LG와 마찬가지로 이동 없이 한 곳에서만 캠프를 진행한다.
두산과 KIA, 한화는 호주에서 시작한다.
두산은 29일 호주 시드니로 향한다.
2월19일까지 구슬땀을 흘린 후 2월21일부터 일본 미야자키에서 2차 캠프를 펼친다.
일본프로야구 팀들과 연습경기를 치르는 ‘구춘대회’에 참가한다.
KIA는 30일 호주 캔버라로 출국한다.
2월20일까지 호주에서 훈련 후, 22일부터 오키나와에서 2차 캠프다.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키운다.
귀국은 3월6일이다.
한화는 30일 호주 멜버른으로 간다.
2월19일까지 훈련이 진행된다.
이후 오키나와로 이동한다.
2월21일부터 2차 캠프가 열린다.
3월4일 귀국하는 일정이다.
롯데는 미국령 괌에서 캠프의 문을 연다.
31일 비행기를 탄다.
2월20일까지 훈련 후, 일본 오키나와로 건너간다.
자매 구단인 지바 롯데와 합동 훈련 및 연습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국내 팀들과 경기도 있다.
3월5일 한국으로 돌아온다.
삼성은 ‘늘 가던’ 일본 오키나와에 다시 간다.
온나손 아카마 구장에서 전체 캠프를 치른다.
1월30일 출국해 3월7일 돌아온다.
2월 중순부터 일본 팀들과 연습경기를 시작한다.
7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이후 국내 팀들과 연습경기가 이어진다.
키움 애리조나로 간다.
29일 출국하고, 2월1일부터 훈련 시작이다.
2월15일까지 1차 캠프를 연다.
이후 대만 가오슝으로 이동해 3월6일까지 2차 캠프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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