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없지만 ‘조직력’ 자신 말레이시아…뒷공간 노려라[SS도하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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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도하(카타르)=강예진 기자] 약점은 확실하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5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3차전에서 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말레이시아(130위)와 경기를 치른다.
말레이시아는 이번대회 ‘마수걸이 골’이 없다.
요르단과 1차전에서 0-4 대패했다.
바레인과 2차전은 0-1로 패해 2연패를 떠안았다.
승점을 챙기지 못하면서 최하위로 16강 탈락을 확정했다.
E조 최약체지만 말레이시아는 2022년 초 김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말레이시아는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고 있다.
김 감독은 부임 5개월 만에 팀을 16년 만에 아시안컵 본선 진출로 이끌었다.
말레이시아가 개최국 자격 진출이 아닌, 예선을 거친 본선행은 43년 만이다.
2연패지만 경기를 치를수록 조직력을 갖춰가고 있다.
김 감독은 대회 전 본지와 만나 “선수 개인 능력에서는 밀릴 수밖에 없지만, 조직력에서는 쉽게 밀리지 않을 것”이라며 “팀으로 맞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약점은 분명하다.
약팀이라고 무조건 수비만하지는 않는다.
그만큼 뒷공간 허용하는 경우도 많다.
두 경기에서 5골을 내준 실점 장면에서 뒷공간을 쉽게 내주는 경우가 많았다.
대신 말레이시아 슈퍼리그 조호르다룰탁짐에 속한 두 선수를 경계할 필요가 있다.
공격수 아리프아이만은 지난시즌 소속팀에서 24경기를 뛰면서 12골을 몰아쳤다.
지난 1,2차전을 모두 선발로 뛰었다.
수비수 라비어코르빈옹 역시 지난 두 경기 선발로 나섰다.
공수에서 중심을 잡고 있다.
클린스만 감독은 “말레이시아가 첫 경기는 어렵게 시작했지만 바레인을 상당히 많이 괴롭혔다.
특히 코너킥의 세트피스와 스로인을 위협적으로 던질 수 있는 선수를 각각 분석했다.
또 김판곤 감독은 한국 축구와 선수를 잘 아는 지도자다.
대비해야 한다”고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말레이시아와 가장 최근 맞대결은 1989년 6월 FIFA 이탈리아 월드컵 1차예선이다.
당시 한국은 3-0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1985년 3월 멕시코월드컵 1차예선에서의 0-1 패배가 마지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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