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스 고객의 소소한 계약에 류현진은 뒷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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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LA=문상열전문기자] 슈퍼에이전트 스콧 보라스는 프리에이전트 대어급 블레이크 스넬, 코디 벨린저, 조던 몽고메리의 새 둥지를 찾지 못했다.
보라스는 최근에 소소한 계약만 이끌었다.
지난 12일 우완 루크 위버(30)는 뉴욕 양키스와 1년 200만 달러 개런티에 인센티브가 큰 계약에 둥지를 찾았다.
이어 24일에는 전 보스턴 레드삭스 좌완 제임스 팩스턴을 LA 다저스에 안겼다.
1년 연봉 1100만 달러, 개막전 26인 로스터에 100만 달러, 인센티브 100만 달러로 최대 1300만 달러다.
팩스턴은 1988년생으로 35세다.
24일 오후에는 공갈포 조이 갈로(30)가 워싱턴 내셔널스와 1년 500만 달러, 플러스 인센티브 1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갈로 계약이 발표될 무렵 1루수 리스 호킨스(30)가 밀워키 블루어스와 2년 34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전 필라델피아 필리스 호킨스는 지난해 시범경기 때 충돌 없이 무릎 인대가 파열돼 한 시즌을 결장했다.
한때 필리스의 간판선수였다.
부상에 발목이 잡혀 2년 계약에 만족했다.
10여일 사이 보라스 고객들이 맺은 계약이다.
프리에이전트 시장을 쥐락펴락하는 보라스로서는 소형 계약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이 대목에서 류현진의 존재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팩스턴은 류현진보다 1살 위다.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에 지난 시즌 19경기에 등판했다.
2020시즌부터 지난해까지 총 26경기 등판했다.
연봉 1100만 달러는 매우 좋은 조건이다.
보라스 고객은 아니지만 34세의 좌완 맷 무어도 LA 에인절스와 사인했다.
1년 900만 달러 조건이다.
무어는 지난해 에인절스와 1년 계약 후 시즌 도중 두 차례나 방출됐다.
시즌 후 다시 FA가 돼 에인절스로 복귀한 셈이다.
무어는 데뷔 때 선발이었다가 2022시즌부터 완전 불펜으로 보직이 바뀌었다.
2023년 3팀에서 총 48.2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 2.77을 기록했다.
1987년생으로 팩스턴, 무어보다 1, 2살 위인 류현진은 2022년 토미 존 서저리 후 지난해 11경기에 등판했다.
52이닝을 던져 38삼진 14볼넷에 평균자책점 3.46을 마크했다.
여전히 활용도는 있다.
재정이 취약한 팀에서는 1년 계약으로 충분히 영입할 만하다.
보라스가 언제쯤 류현진의 계약 소식을 터뜨릴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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