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보는 앞에서, 살아난 일본→‘박수 친’ 모리야스 감독…‘16강 한일전’ 현실화? [SS도하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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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도하(카타르)=강예진 기자] 하지메 모리야스 감독이 전반전 경기력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모리야스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한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D조 최종전에서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를 3-1로 꺾었다.

이 경기 결과로 조별리그 최종전을 남겨둔 한국 역시 16강을 확정했다.
한국이 패하더라도 6개조 3위 팀 가운데 상위 4위 안에 들기 때문이다.

일본은 우에다가 공격 선봉에 섰다.
도안 리츠(프라이부르크)~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나카무라 게이토(스타드 드 랭스)가 2선을 이뤘다.

엔도 와타루(리버풀)와 하타테 레오(셀틱) 3선에 선 가운데 수비라인은 도미야스 다케히로(아스널), 마치다 고키(루아얄 위니옹 생질루아즈), 마이쿠마 세이야(세레소 오사카) 나카야마 유타(허더스필드 타운)가 구성했다.
골문은 스지키 자이온(신트 트라위던)이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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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와 조별리그 2차전과 비교해 확실히 달라졌다.
일본 특유의 짧은 패스 플레이로 상대 뒷공간을 허무는 등의 위협적인 장면이 자주 연출됐다.
거친 파울과 몸싸움으로 맞서는 인도네시아에 직접 기술로 경기를 풀어갔다.
구보가 구심점을 잡았다.

전반 초반부터 리드를 잡았다.
전반 3분 박스 안에서 인도네시아 아마트가 아야세 우메다를 잡고 넘어졌다.
비디오판독 결과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직접 키커로 나선 우에다가 선제골을 작렬했다.

전반에만 슛 7개를 때렸다.
전반 20분 우에다를 향한 로빙 패스는 골키퍼가 먼저 잡아냈다.
전반 23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세컨볼을 잡은 구보의 슛은 왼쪽 골대 옆으로 벗어났다.

전반 34분에는 구보가 박스 안 마이쿠마에게 로빙 패스를 찔렀다.
구보가 박스 안 마이쿠마에게 로빙 패스를 찔렀다.
마이쿠마가 몸날려 컷백으로 나카무라에게 연결했고, 나카무라는 빈 골문을 향해 슛을 때렸지만 왼쪽 골대를 강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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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내내 몰아친 일본은 비록 전반 6분 우에다의 페널티킥 골만을 넣었지만, 이라크전 패배의 분위기를 벗어난 듯했다.

모리야스 감독은 슛이 여러 차례 불발됐음에도 박수를 치면서 선수들을 격려했다.
그리고 만족의 미소를 짓기도 했다.

후반에는 더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후반 7분 도안의 스루패스를 왼쪽 측면에 있던 나카무라 게이토가 받았다.
도안 리츠가 다시금 공간을 파고들면서 패스를 받아 오른쪽에 있던 우에다 아야세에게 건넸고, 우에다가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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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42분에는 쐐기골을 박았다.
우에다의 슛이 인도네시아 저스틴 후브너의 발 맞고 골대 강타 후 골문으로 빨려들어갔다.
인도네시아 샌디 윌시에게 추격골을 허용했지만, 승전고를 울렸다.

이날 한국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도 경기장을 찾아 ‘직관’했다.
만약 한국이 E조 1위로 16강에 오르면 ‘한일전’이 이르게 성사된다.
한국은 오는 25일 말레이시아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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