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 TNT 트로팡 기가 꺾고 조 2위 확정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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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이웅희 기자] 안양 정관장이 2023~2024시즌 동아시아슈퍼리그(EASL) 필리핀 원정에서 조 2위 확정을 노린다.
정관장은 24일 필리핀 필스포츠 아레나에서 TNT 트로팡 기가와 EASL 두 번째 원정 경기를 갖는다.
지난 4경기에서 2승 2패를 기록 중인 정관장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A조 2위 자리를 확정 짓게 된다.
지난 TNT 트로팡 기가와의 1차전에서 안양 정관장은 상대 선발 출전 선수5명 중 3명에게 25점 이상을 실점해 승리하였음에도 다소 아쉬운 수비력을 보였다.
특히 29점 8리바운드로 활약한 론데 홀리스-제퍼슨과 3점슛 5개 포함 25점을기록한 캘빈 오프타나, 그리고 지난 12월부터 팀에 합류한론데 홀리스-제퍼슨의 형 라히르 홀리스-제퍼슨 등 상대 에이스들을 효과적으로 봉쇄하는 것이 이번 승부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정관장은 지난 일본 지바 제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27점을 올린 로버트 카터, 18득점 8어시스트를 기록한 최성원, 지난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29점으로 개인 최다 득점을올린 박지훈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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