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리언 벨트레, 95.1% 지지로 명예의 전당 회원 [SS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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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LA=문상열전문기자] 애드리언 벨트레, 조 마우어, 토드 헬튼이 2024년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Hall of Fame) 회원이 됐다.
24일(한국 시간) 뉴욕주 쿠퍼스타운 명예의 전당 박물관에서 조시 래비치 사장은 2024년 후보자 26명 가운데 자격 첫해 벨트레, 마우어와 6년 만에 75% 이상 지지를 얻은 헬튼이 명전 회원으로 선정됐다.
자격 첫해 후보는 벨트레, 마우어를 포함해 12명이었다.
LA 다저스, 시애틀 매리너스, 보스턴 레드삭스,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21년 활동한 벨트레(44(는 미국야구기자단(BBWAA) 385명 투표자 가운데 366표를 획득해 95.1%의 높은 지지를 얻었다.
벨트레는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 및 3루수 최다 안타(3166개)를 작성했다.
MLB 사상 3000 안타와 450홈런 이상을 작성한 4번째 선수다.
윌리 메이스, 칼 야스트라짐스키, 데이브 윈필드 등이 이 클럽에 가입해 있다.
역대 도미니카 공화국 선수로 명전 회원은 후안 마리샬, 페드로 마르티네스(이상 투수), 외야수 블라디미르 게레로, 지명타자 데이비드 오티스에 벨트레가 추가돼 5명이 됐다.
캘리포니아 글렌데일에서 거주하는 벨트레는 이날 자택에서 명전 가입 소식을 전화로 통보받았다.
이 자리에는 가족과 부모,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 등이 함께 했다.
마우어와 헬튼은 원클럽맨이다.
명전 회원으로 원클럽맨은 올해 마우어, 헬튼을 포함해 총 54명이다.
포수 마우어(40)는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15시즌을 활동했다.
포수로는 최다 3차례 아메리칸리그 타격왕을 차지했다.
2009년 타율 0.365, 28홈런, 96타점, OPS 1.031로 AL MVP를 수상했다.
현역 말년 5년은 1루수로 출장했다.
MLB 포수로 2000안타(2123) 이상, 타율 3할 이상(0.306), 출루율 0.380 이상(0.388)으로 유일하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포수(40% 이상 출장 기준)로 빌 디키 0.313, 마이크 피아자 0.308, 조 마우어 0.306으로 역대 타율 3위에 올라가 있다.
마우어는 LA 다저스 좌완 샌디 쿠팩스 36세 이후 최연소다.
6년을 기다린 헬튼(50)도 콜로라도 로키스에서만 17년을 활약했다.
2000년 타율 0.372로 NL타격왕을 차지했다.
5차례 올스타, 3차례 1루수 골드글러브, 4차례 실버슬러거상을 수상했다.
통산 타율 0.316, 2519안타, 1406타점, 1401득점을 기록했다.
볼넷(1355)이 삼진(1175)보다 많았다.
올해 자격 유지 9년 차로 입성 가능성이 보였던 마무리 빌리 와그너는 73.8%로 5표가 모자라 2025년을 기다리게 됐다.
2025년은 마지막이다.
자격 유지 마지막 해인 개리 셰필드는 63.9%에 그쳐 원로위원회의 결정을 기다린다.
이로써 2024년 명예의 전당 회원은 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짐 릴랜드 감독, 3루수 애드리언 벨트레, 1루수 토드 헬튼, 포수 조 마우어 등이 7월21일 쿠퍼스타운에서 입회식을 갖는다.
한편 2025년에는 일본인 최초의 명전 회원이 유력한 이치로 스즈키가 자격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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