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수 부상인데 커지는 왼쪽 측면 ‘우려’…실전 ‘공백’ 이기제, 결국 답은 좌영우 우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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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 기자] 왼쪽 측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답은 왼쪽 설영우(울산 HD), 오른쪽 김태환(전북 현대) 조합이 될 수 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차전에서 바레인을 3-1로 꺾으며 출발했다.
손흥민(토트넘)과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을 중심으로 한 공격진은 위협적이었다.

완벽했던 건 아니다.
특히 왼쪽 측면 수비수 이기제(수원 삼성)는 바레인전에서 불안함을 노출했다.
경고를 한 장 받았고, 실점 장면에서도 빌미를 제공했다.
이기제는 클린스만 감독 체제에서 붙박이 주전 수비수로 출전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기제는 지난시즌 9월30일 이후 소속팀에서 경기를 뛴 적이 없다.
A매치를 소화했지만 실전 감각과 경기 체력이 문제가 충분히 될 수 있다.

클린스만 감독은 이를 알고도 이기제를 발탁했다.
더욱이 또 다른 왼쪽 측면 수비수 김진수(전북)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이라 이기제의 역할이 더욱 크다.
더욱이 이기제는 바레인전에서 경고를 받았다.

이기제가 결장할 경우 설영우가 왼쪽, 김태환이 오른쪽에 배치되는 것이 유력하다.
다만 그랬을 경우 대안이 없어진다.
김진수가 언제 돌아올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활동량이 많은 측면 수비수의 체력 안배도 고민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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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영우는 바레인전에서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선발 출전했다가 이기제가 김태환으로 교체된 뒤에는 왼쪽 측면으로 자리를 옮겼다.
설영우는 지난시즌 소속팀 울산 HD에서도 주전 왼쪽 측면 수비수로 뛰었다.
그만큼 현재로서는 왼쪽 측면이 더 익숙할 수 있다.

김태환은 크로스에 약점을 보이나, 스피드를 활용한 돌파와 투지 넘치는 플레이는 강점이다.
기술보다는 힘과 피지컬을 앞세우는 중동 팀을 상대로 김태환 같은 스타일이 더 적합하다.

물론 선택은 클린스만 감독의 몫이다.
다만 이기제가 계속해서 허점을 드러낸다면, 다른 카드를 꺼내 들어야 한다.
왼쪽 측면 수비가 안정이 돼야 부상에서 돌아올 황희찬(울버햄턴)을 비롯해 이재성(마인츠), 정우영(프라이부르크) 등 측면 공격수들이 더욱 공격에 집중할 수 있다.
지금으로서는 왼쪽 측면에 설영우, 오른쪽 측면에 김태환을 배치하는 것 외에는 딱히 대안이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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