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조상우 ML 리허설 가시화…ML 월드투어 평가전서 KBO리그 매운맛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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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저도 메이저리그(ML)에 도전하고 싶습니다.
”
ML 도전 허락을 받은 키움 김혜성(25)이 리허설 기회를 잡았다.
그것도 ML 정규 멤버를 상대로 KBO리거의 ‘매운 맛’을 보일 전망이다.
정상급 ML 투수를 상대하므로 자신의 경쟁력도 확인할 수 있다.
키움은 16일 “김혜성의 ML 도전 의사를 확인했다.
선수 의지와 뜻을 존중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올시즌 후 포스팅을 통해 ML에 도전장을 내민다는 뜻이다.
김혜성은 “큰 무대에 도전하는 것 자체가 내게 의미있는 일이다.
팀에서 지지해 주시는 만큼 남은 기간 열심히 준비해 좋은 성과를 내고 싶다.
늘 하던 대로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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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가능성을 먼저 점검할 기회를 잡았다.
ML은 오는 3월20일부터 이틀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정규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오타니 쇼헤이가 버티는 LA다저스와 김혜성의 팀 선배인 김하성이 이끄는 샌디에이고가 역사적인 국내 개막전으로 한국 팬에게 인사한다.
LA다저스와 샌디에이고는 개막 시리즈에 앞서 고척돔에서 네 차례 평가전을 치를 예정인데, 그 파트너로 키움이 낙점됐다.
키움과 LG, 팀 KBO 등이 다저스와 샌디에이고를 맞이한다.
김혜성의 활약에 관심이 쏠리는 건 당연하다.
맞히는 재주는 KBO리그 최고 수준이어서, ML 투수들의 속구와 변화구에 어떻게 대응하는지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일종의 리허설인 셈이다.
김혜성은 꾸준히 상승 곡선을 그렸다.
김하성이 ML로 떠난 2021년 전 경기(14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4와 도루왕(46도루)를 차지하며 생애 첫 골든글러브를 품었다.
지난해는 137경기에 출전해 타율 0.335(리그 3위) 7홈런 57타점 25도루를 기록했다.
다시 한 번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다.
3년 연속 골든글러브(2년 연속 2루수 부문)를 수상했다.
명실상부한 KBO리그 최고 2루수라 불릴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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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을 꿈꾸는 조상우(키움) 역시 가능성을 타진할 기회를 잡았다.
사회복무요원을 마치고 올해 키움으로 복귀했다.
통산 299경기에 등판해 379⅔이닝을 소화했다.
33승 24패 82세이브 45홀드 평균자책점 3.11을 기록했다.
2019년부터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다.
조상우는 그해 20세이브를 달성했다.
2020시즌에는 33세이브로 생애 첫 세이브왕을 차지했다.
우투수 정통파 강속구 투수다.
최고 구속 159㎞에 평균 구속이 152.2㎞에 이른다.
빠른 패스트볼이 주무기다.
슬라이더, 써클 체인지업, 스플리터, 커브도 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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