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조상우 ML 리허설 가시화…ML 월드투어 평가전서 KBO리그 매운맛 보인다
작성자 정보
- 토토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6,923 조회
- 0 추천
- 0 비추천
- 목록
본문
[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저도 메이저리그(ML)에 도전하고 싶습니다.
”
ML 도전 허락을 받은 키움 김혜성(25)이 리허설 기회를 잡았다.
그것도 ML 정규 멤버를 상대로 KBO리거의 ‘매운 맛’을 보일 전망이다.
정상급 ML 투수를 상대하므로 자신의 경쟁력도 확인할 수 있다.
키움은 16일 “김혜성의 ML 도전 의사를 확인했다.
선수 의지와 뜻을 존중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올시즌 후 포스팅을 통해 ML에 도전장을 내민다는 뜻이다.
김혜성은 “큰 무대에 도전하는 것 자체가 내게 의미있는 일이다.
팀에서 지지해 주시는 만큼 남은 기간 열심히 준비해 좋은 성과를 내고 싶다.
늘 하던 대로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 가능성을 먼저 점검할 기회를 잡았다.
ML은 오는 3월20일부터 이틀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정규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오타니 쇼헤이가 버티는 LA다저스와 김혜성의 팀 선배인 김하성이 이끄는 샌디에이고가 역사적인 국내 개막전으로 한국 팬에게 인사한다.
LA다저스와 샌디에이고는 개막 시리즈에 앞서 고척돔에서 네 차례 평가전을 치를 예정인데, 그 파트너로 키움이 낙점됐다.
키움과 LG, 팀 KBO 등이 다저스와 샌디에이고를 맞이한다.
김혜성의 활약에 관심이 쏠리는 건 당연하다.
맞히는 재주는 KBO리그 최고 수준이어서, ML 투수들의 속구와 변화구에 어떻게 대응하는지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일종의 리허설인 셈이다.
김혜성은 꾸준히 상승 곡선을 그렸다.
김하성이 ML로 떠난 2021년 전 경기(14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4와 도루왕(46도루)를 차지하며 생애 첫 골든글러브를 품었다.
지난해는 137경기에 출전해 타율 0.335(리그 3위) 7홈런 57타점 25도루를 기록했다.
다시 한 번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다.
3년 연속 골든글러브(2년 연속 2루수 부문)를 수상했다.
명실상부한 KBO리그 최고 2루수라 불릴만 하다.
ML을 꿈꾸는 조상우(키움) 역시 가능성을 타진할 기회를 잡았다.
사회복무요원을 마치고 올해 키움으로 복귀했다.
통산 299경기에 등판해 379⅔이닝을 소화했다.
33승 24패 82세이브 45홀드 평균자책점 3.11을 기록했다.
2019년부터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다.
조상우는 그해 20세이브를 달성했다.
2020시즌에는 33세이브로 생애 첫 세이브왕을 차지했다.
우투수 정통파 강속구 투수다.
최고 구속 159㎞에 평균 구속이 152.2㎞에 이른다.
빠른 패스트볼이 주무기다.
슬라이더, 써클 체인지업, 스플리터, 커브도 강점이다.
[email protected]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스포츠서울(www.sportsseoul.com)에 있으며, 토토힐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관련자료
-
서명토토힐 운영자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