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핸드볼, 아시아선수권대회 뉴질랜드 42-13으로 격파…‘대학생 선수’ 안영웅·송제우 각각 9골씩 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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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원성윤기자] 한국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뉴질랜드를 무려 29점 차로 이기고 승리를 거뒀다.
지난 13일 중국전에 이어 2연승으로 B조 1위로 나섰다.
한국은 14일(한국시간) 바레인에서 열린 제21회 아시아 남자핸드볼 선수권대회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42-13으로 격파했다.
경기는 초반부터 한국 우세였다.
대학생 선수인 안영웅(경희대, LB), 송제우(한국체대, LW)가 각각 9골씩 기록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뉴질랜드는 이렇다 할 공격력을 보여주지 못한 채 시종일관 한국 공격에 끌려 다녔다.
12년 만에 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은 이란(17일 오전 1시)과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아시아남자선수권대회는 1977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2년에 한 번씩 열린다.
한국 남자핸드볼은 우승 9회, 준우승 4회를 기록했다.
특히 2008년 13회 대회부터 2012년 15회 대회까지 3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2022년 제20회 대회에서는 5위를 기록했다.
상위 4개 팀에는 내년 1월 크로아티아와 덴마크, 노르웨이 등에서 치르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티켓이 주어진다.
따라서 이번 대회서 4위 안에 입성하는 게 1차적인 대표팀 목표다.
핸드볼계 관계자는 “이란 전에서 승리해 B조 1위가 되는 게 중요하다”며 “한국이 B조 1위로 진출하고, A조 2위팀과 경기를 해야 4강전 진출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A조에는 카타르, 쿠웨이트, 오만, 대만 등 4개팀이 포진해 있다.
이 가운데 카타르, 쿠웨이트가 8강 진출이 유력하다.
특히 ‘아시아 최강’으로 꼽히는 카타르가 A조 1위를 할 가능성이 높다.
한국도 지난해 올림픽 아시아 지역예선에서 카타르에 25-39로 진 바 있다.
이후 일본에도 23-34로 져 파리올림픽 행이 좌절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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