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2위지만, 5연승 후 ‘2연패’ 김상우 감독 “공격적인 운영해야 승산 있다”[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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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수원=박준범 기자] “공격적인 운영해야 승산 있다.
”
김상우 감독이 이끄는 삼성화재는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 경기를 치른다.
삼성화재는 여전히 2위에 올라 있다.
이날 승점 3을 추가하면 선두 우리카드(승점 42)를 1점 차로 바짝 추격할 수 있다.
다만 최근 흐름이 좋지는 않다.
5연승 후 2연패다.
OK금융그룹전에서 가까스로 승점 1을 따냈지만 현대캐피탈을 만나 무릎을 꿇었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김 감독은 “OK금융그룹과 현대캐피탈이 지금 기세가 가장 좋은 팀이다.
그런 부분이 위안이면 위안이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선수들 자체가 의욕이 떨어지지 않고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 다행스럽다.
한국전력전도 부담스럽고 어려운 경기인데 공격적인 운영을 해야 승산이 있다는 이야기 했다”고 강조했다.
삼성화재는 시즌 전 예상을 깨고 계속해서 상위권에서 순항하는 중이다.
1위 등극도 가능한 시나리오다.
김 감독은 “어느 팀한테도 이길 수도 있고 질 수도 있다.
그런 마음으로 경기했다.
우리의 한계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한계는 어디까지인지 모른다.
잘 나가는 팀도 정체될 수 있다.
한계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답했다.
김 감독은 한국전력을 공략하기 위해 공격적인 운영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서브로 상대를 흔들어야 한다.
한국전력은 높이도 좋다.
요스바니가 앞장서서 해줘야 한다.
타이스 쪽에 요스바니를 붙이는 건 당연한 것이고, 상황에 따라 요스바니가 서재덕 쪽으로 갈 수도 있다”라며 “신장호가 먼저 아웃 사이트 히터 한 자리를 맡는다.
서브에서는 신장호가 김우진보다 우위에 있다.
미묘한 차이지만 블로킹도 장호가 조금의 강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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