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아니네’ 이마나가, ‘1억 달러↑’ 컵스 간다…점점 다가오는 류현진의 시간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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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일본 야구대표팀 출신 왼손투수 이마나가 쇼타(31)가 시카고 컵스와 계약이 임박했다.
그만큼 류현진(37)의 시간도 조금 더 다가왔다.

미국 USA투데이, 디 애슬레틱, MLB닷컴 등은 10일(한국시간) “이마나가 쇼타가 11일 시카고에서 신체검사를 받는다.
통과하면 공식 발표가 나올 예정이다.
기자회견도 진행된다”고 전했다.

이마나가는 2016년부터 2023년까지 일본프로야구(NPB) 요코하마에서만 뛰었다.
프랜차이즈 스타다.
통산 165경기 1002.2이닝, 64승 50패,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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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시즌에는 22경기 148이닝, 7승 4패, 평균자책점 2.80을 올렸다.
174탈삼진을 잡는 동안 볼넷은 단 24개만 내줬다.
무시무시한 구위를 자랑하는 투수다.

시즌 전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한국과 경기에서 3이닝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시속 150㎞의 강속구에, 제구도 일품. 결승전 미국과 경기에서 2이닝 1실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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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후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빅 리그 도전을 선언했다.
시속 150㎞를 던지는 왼손투수다.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변화구도 갖췄다.
여러 팀이 군침을 흘렸다.
보스턴, 컵스, LA 에인절스, 샌프란시스코 등이 후보라 했다.

현지에서는 샌프란시스코를 유력한 팀으로 봤다.
MLB닷컴은 9일 “모든 정황이 샌프란시스코를 가리키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모두 놓쳤다.
이마나가를 데려가 전력 보강을 할 것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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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지나 전혀 이야기가 나왔다.
컵스와 신체검사를 남겨두고 있다.
이는 계약 합의를 마쳤다는 의미다.
설은 무성했지만, 구체적으로 나온 것은 없었다.
그 사이 시간이 흘렀다.
12일 오전 7시면 포스팅이 끝난다.
이틀 남기고 확정적인 팀이 나왔다.

아직 구체적인 규모는 나오지 않았다.
1억 달러 이상이 될 전망이다.
디 애슬레틱은 “애초 이마나가예 예상 계약은 4년 5200만 달러였다.
상황이 변했다.
이제는 두 배가 넘을 전망이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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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의 행보에도 영향이 있을 전망이다.
류현진과 같은 왼손투수였다.
어차피 블레이크 스넬 같은 특급 FA와 방향이 다르다.
류현진은 중저가 FA다.
이마나가 등 자원들이 속속 팀을 찾으면서 보강하지 못한 팀들이 류현진에게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게 됐다.

현재 류현진은 오키나와에서 몸을 만들고 있다.
소속팀이 없는 상태로 맞이하는 첫 비시즌이다.
준비는 해야 한다.
장민재 등 한화 후배들과 함께 훈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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