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올스타’ 아산에서 MVP 노리는 ‘투표 1위’ 박지현 “즐거움 선사…MVP는 핑크스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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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스타가 꼭 승리하겠다.
MVP도 내가 받겠다.
”
여자 프로농구 별들의 잔치가 7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다.
WKBL은 이날 2023∼2024시즌 여자 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을 오후 1시 30분 개최한다.
생애 첫 올스타 투표 1위(3만2639표)를 차지한 우리은행 박지현의 핑크스타와 2위(3만1645표) 부천 하나원큐 신지현의 블루스타가 맞붙는다.
박지현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핑크스타가 꼭 이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선수들과 함께 세리머니도 많이 맞췄다.
올스타전이기 때문에 팬들과 즐기면서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홈인 아산에서 열리는 것도 박지현에게 의미가 남다르다.
그는 “아산에서 올스타전은 처음이다.
아산 팬들을 더 많이 만날 수 있었다.
의미가 더 큰 올스타전이다.
투표 1위도 정말 영광스럽다.
이전 올스타전보다 더 즐기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웃었다.
올스타전은 선수들의 다양한 셀레브레이션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다.
박지현은 이번 올스타전에서 선보일 세리머니를 기대할 만하다고 전했다.
박지현은 “선수들이 세리머니 준비를 정말 많이 했다.
지난해에는 진안(부산 BNK썸) 언니가 퍼포먼스를 자주 보여줬다.
이번 올스타전은 다를 것이다.
강력한 라이벌이 많다.
더 재밌는 요소들이 많다.
연습도 많이 했다”고 자신했다.
박지현은 올스타전에서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을 상대편으로 만난다.
위 감독은 블루스타를 지휘한다.
박지현은 “(위성우) 감독님이 작전시간에 내게 ‘쇼하지 말라’고 했었다”면서도 “감독님을 도발하겠다.
하프타임을 기대해 달라. 감독님과 3쿼터쯤 1대1 승부도 벌이겠다”고 예고했다.
박지현과 신지현은 재미를 쫓겠다면서도 승리를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드러냈다.
MVP 욕심도 앞선다.
박지현은 “무조건 MVP는 핑크스타에서 받을 거다.
내가 받겠다.
(웃음) 아산에서 열린 올스타전인 만큼 욕심내겠다.
전날부터 연이틀 찾아주신 팬들도 많다.
기대하시는 만큼 좋은 경기력을 선보일 거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시즌 올스타전이 세리머니에 너무 초점을 뒀다는 평가를 들었다.
경기력이 아쉽다고도 하셨다.
이번에는 다르다.
전반은 즐기겠지만, 후반에는 경기력에 초점을 맞추겠다.
승부에 조금 더 욕심을 내겠다.
핑크스타에 (박)지수 언니와 (김)단비 언니가 있다.
우리 전력이 더 강하다”고 전했다.
신지현은 “리그 경기 때는 웃으면서 하지 못하지만 오늘 올스타전은 웃으면서 하겠다.
이기면 좋으니까 꼭 블루스타가 이기도록 하겠다”며 “3점슛 대회에도 나가는데 열심히 던질 것”이라고 했다.
아산=장한서 기자 [email protected]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세계일보(www.segye.com)에 있으며, 토토힐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MVP도 내가 받겠다.
”
여자 프로농구 별들의 잔치가 7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다.
WKBL은 이날 2023∼2024시즌 여자 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을 오후 1시 30분 개최한다.
생애 첫 올스타 투표 1위(3만2639표)를 차지한 우리은행 박지현의 핑크스타와 2위(3만1645표) 부천 하나원큐 신지현의 블루스타가 맞붙는다.
박지현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핑크스타가 꼭 이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선수들과 함께 세리머니도 많이 맞췄다.
올스타전이기 때문에 팬들과 즐기면서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아산에서 올스타전은 처음이다.
아산 팬들을 더 많이 만날 수 있었다.
의미가 더 큰 올스타전이다.
투표 1위도 정말 영광스럽다.
이전 올스타전보다 더 즐기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웃었다.
올스타전은 선수들의 다양한 셀레브레이션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다.
박지현은 이번 올스타전에서 선보일 세리머니를 기대할 만하다고 전했다.
박지현은 “선수들이 세리머니 준비를 정말 많이 했다.
지난해에는 진안(부산 BNK썸) 언니가 퍼포먼스를 자주 보여줬다.
이번 올스타전은 다를 것이다.
강력한 라이벌이 많다.
더 재밌는 요소들이 많다.
연습도 많이 했다”고 자신했다.
박지현은 올스타전에서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을 상대편으로 만난다.
위 감독은 블루스타를 지휘한다.
박지현은 “(위성우) 감독님이 작전시간에 내게 ‘쇼하지 말라’고 했었다”면서도 “감독님을 도발하겠다.
하프타임을 기대해 달라. 감독님과 3쿼터쯤 1대1 승부도 벌이겠다”고 예고했다.
박지현과 신지현은 재미를 쫓겠다면서도 승리를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드러냈다.
MVP 욕심도 앞선다.
박지현은 “무조건 MVP는 핑크스타에서 받을 거다.
내가 받겠다.
(웃음) 아산에서 열린 올스타전인 만큼 욕심내겠다.
전날부터 연이틀 찾아주신 팬들도 많다.
기대하시는 만큼 좋은 경기력을 선보일 거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시즌 올스타전이 세리머니에 너무 초점을 뒀다는 평가를 들었다.
경기력이 아쉽다고도 하셨다.
이번에는 다르다.
전반은 즐기겠지만, 후반에는 경기력에 초점을 맞추겠다.
승부에 조금 더 욕심을 내겠다.
핑크스타에 (박)지수 언니와 (김)단비 언니가 있다.
우리 전력이 더 강하다”고 전했다.
신지현은 “리그 경기 때는 웃으면서 하지 못하지만 오늘 올스타전은 웃으면서 하겠다.
이기면 좋으니까 꼭 블루스타가 이기도록 하겠다”며 “3점슛 대회에도 나가는데 열심히 던질 것”이라고 했다.
아산=장한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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