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49일 만에 5위 점프 '180도 분위기 전환'…진순기 감독대행 "아직 완성도 높은 팀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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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이 4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이긴 후 기뻐하고 있다. KOVO 제공 |
사령탑이 교체된 후 현대캐피탈은 180도 전환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4연승을 질주하며 49일 만에 5위로 올라섰다.
현대캐피탈은 4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시즌 V리그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1 26-24 27-25)으로 이겼다.
이날 현대캐피탈은 아흐메드 이크바이리(21점)와 허수봉(21점)이 공격을 이끌었다.
이시우는 개인 통산 100번째 서브득점을 달성했다.
4연승을 내달린 현대캐피탈(8승 13패·승점 28)은 OK금융그룹(10승 10패·승점 27)을 6위로 끌어내리고 5위로 올라섰다.
진순기 감독대행은 아직 완성도가 높은 팀이 아니라며 남은 경기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경기 후 진 감독대행은 “우리는 아직 완성도가 높은 팀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분위기가 좋아서 그 기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여전히 보완해야할 점이 있다.
상대의 작전을 파악했음에도 작전대로 끌려가는 모습들이 있었다.
이런 부분들을 개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진 감독대행은 선수들에게 순위 싸움에 대한 부담을 덜고자 노력 중이다.
그는 “현재 순위가 왔다갔다 하고 있기에 중위권 싸움이 치열해질 것이라 본다.
여기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간다면 개인적으로 얼마든지 강세를 이어갈 수 있을거라 보지만 선수들에게 부담이 될 수 있기에 원래 하던 훈련과 스케줄대로 진행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서브 프로 통산 100서브 득점에 성공한 이시우를 축하하기도 했다.
진 감독대행은 “이시우는 믿음이 가는 선수다.
팀에선 중고참 선수로서 역할을 잘 수행해주고 있다.
시우는 서브를 잘때리는 아웃사이드 히터다.
시우가 서브에서 월등하기에 실력이 가려졌진 것이다.
이번에 100서브 달성을 축한다.
그만큼 꾸준히 해왔기에 엄청난 결과를 낸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한편 최하위 KB손해보험(3승18패 승점 14)은 6연패 수렁에 빠졌다.
현대캐피탈이 초반부터 앞서나갔지만 KB손해보험도 계속해서 추격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뒷심이 더 강한 쪽은 현대캐피탈이었다.
KB손해보험 김홍정의 서브가 네트에 걸리며 26-25로 매치 포인트에 올라선 현대캐피탈은 허수봉의 오픈 공격으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KB손해보험 비예나는 27점으로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점수를 올리고도 팀 패배에 고개를 숙였다.
주형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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