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특집] 축구 스타들의 발놀림이 韓경제 살린다…손흥민, 6000억대 사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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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골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AP/뉴시스 |
최근 해외에서 활동하는 한국 스포츠 선수들이 증가하면서 경제적 파급효과도 커지고 있다.
손흥민, 이정후 등 스포츠 스타들이 높이는 국가 이미지와 파급효과는 범접할 수 없는 수준이 됐다.
잘 키운 스타 한 명이 작은 나라를 먹여 살리는 시대에 접어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에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는 글로벌 스포츠 스타들의 경제효과 및 파급력에 대해 살펴봤다.
<편집자주>
손흥민, 이정후 등 스포츠 스타들이 높이는 국가 이미지와 파급효과는 범접할 수 없는 수준이 됐다.
잘 키운 스타 한 명이 작은 나라를 먹여 살리는 시대에 접어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에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는 글로벌 스포츠 스타들의 경제효과 및 파급력에 대해 살펴봤다.
<편집자주>
2023년 고금리 기조가 장기화하면서 한국 경제는 위태로운 길을 걸었다.
높아진 금융 비용 부담으로 연체 발생 기업도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올해도 경기 부진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을지 의문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장밋빛 전망에 대한 확신이 없는 가운데 스포츠 선수들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높아지는 것은 한 줄기 희망과도 같다.
스포츠 스타를 마케팅으로 한 상표출원 등이 증가하면서 그들을 앞세워 경기 개선을 꾀하려는 분야들이 많다.
특히 해외리그에서 활동하는 축구 선수들이 많이 늘었다.
손흥민을 비롯해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PSG), 황희찬(울버햄튼), 조규성(미트윌란) 등은 각 소속팀에서 맹활약하며 눈도장을 제대로 찍고 있다.
◆ 손흥민 ‘6000억대’ 사나이
전 스포츠 스타를 통틀어 현재 ‘한국’하면 떠오르는 인물로 손흥민이 거론되고 있다.
현재 손흥민이 본업 외 각종 CF 등에서 벌어들이는 수입 규모는 굉장하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최근 ‘빅리그 스포츠 스타의 경제적 효과’라는 보고서를 통해 손흥민이 2022년 한국 경제에 약 5900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소비재 수출 증대 효과는 무려 2700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승용차 약 9800대를 수출한 것과 맞먹는 파급력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손흥민의 연간 인지도 상승률(0.5%p)과 국가 인지도가 제품 이용으로 전환되는 비율은 48.7%다.
이를 기반으로 추정한 손흥민의 소비재 수출 기여도는 약 0.24%p다.
손흥민은 고향인 춘천의 소비 진작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손흥민 카페’로 불리는 동면 ‘인필드’는 강원관광재단 내비게이션 데이터 분석에서 지난해 6월 ‘상승 순위 톱 30’에 오르기도 했다.
이 카페를 오기 위해 춘천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다는 의미다.
손축구아카데미는 손흥민체육공원에서 매년 손흥민 국제 유소년 친선 축구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각국에서 모인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대회 기간 춘천 투어 등에 참가하며 유발되는 경제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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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대전신세계에서 PSG 팝업이 열렸다. 신세계 제공 |
◆ ‘코리안가이’들 맹활약 기대
손흥민 외 다른 선수들을 통한 경제적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이강인은 최근 한글로 새겨진 소속팀 유니폼을 판매해 관심을 끌었다.
PSG는 홈페이지를 통해 한글 유니폼을 제작한 배경을 직접 설명했다.
구단에 따르면 이번 시즌 홈구장 파르크데프랭스를 찾은 한국팬의 숫자가 20% 늘었다.
PSG는 지난 7월 서울에 문을 연 공식 매장에서도 상업적으로 큰 성공을 거뒀다.
한국이 전자상거래 측면에서 PSG에 두 번째로 큰 시장이라고 설명했다.
이 이벤트는 정확히 이강인을 응원하는 한국팬을 겨냥한 맞춤 기획이었다.
프랑스 1부리그인 리그1도 이강인의 엄청난 스타성을 주목하고 있다.
리그1은 “이강인 유니폼이 음바페보다 더 많이 팔렸다.
PSG는 진정한 슈퍼스타를 보유하고 있다”고 조명했다.
이어 “대한민국 관광객들이 PSG의 경기장에 몰려들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아시아에서 PSG가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감탄했다.
지난달 대전에서 PSG의 팝업 스토어가 열리기도 했다.
대전신세계는 PSG의 공식 라이선스사인 ‘오버더피치’와 손잡고 지난달 17일부터 21일까지 PSG 올 시즌 유니폼과 공식 굿즈 등을 만날 수 있는 팝업 스토어를 펼쳤다.
팝업에선 PSG의 공식 2023~2024 시즌 홈&어웨이 저지(유니폼)를 백화점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
이강인과 음바페 등 인기 선수들 이름이 적힌 유니폼과 함께 PSG 의류 상품인 ‘블랙 컬렉션’도 대전신세계에서 처음 소개됐다.
이에 다수의 유럽 빅클럽들이 이강인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가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 떠오른 가운데 손흥민의 토트넘과 애스턴 빌라,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도 거론되고 있다.
‘코리안가이’로 불리는 황희찬의 주가도 나날이 오르고 있다.
황희찬은 최근 울버햄튼과 재계약에 성공하면서 주급이 9만 파운드(약 1억4700만원)로 전해지고 있다.
기존에 주급 3만 파운드(약 5000만원)를 수령한 것에 비하면 3배 가량 몸값이 뛴 것이다.
황희찬의 재계약 소식은 영국 현지에서 꽤 이슈였다.
영국 ‘BBC’는 주요 이적 상황을 전하는 가십란에서 황희찬의 재계약을 다루기도 했다.
노시연 현대경제연구원 동향분석팀 선임연구원은 “스포츠를 한류의 분야로 인식하고 이를 육성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스포츠를 포함한 한류의 성장이 소비재 수출 확대로 이어져 국내 수출 구조의 안정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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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이 뛰고 있다. 울버햄튼 SNS |
주형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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