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전 9연승 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 “프림 나갈 때마다 성실하게 해준다”[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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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대구=이웅희기자] 현대모비스가 가스공사와의 농구영신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현대모비스는 31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가스공사와의 농구영신경기에서 9083으로 승리하며 가스공사전 9연승을 달렸다.

경기 후 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은 “준비한대로 잘하다가 3쿼터 출발이 좋지 않았다.
그 부분 외에는 나가는 선수들마다 열심히 해줬다고 생각한다”고 총평했다.

이날 아시아쿼터 미구엘 옥존이 KBL 데뷔전을 치렀다.
조 감독은 “먼저 수비를 얘기하면 적극성이 오프 더 볼 투맨게임 등에 대해서 연습, 이해가 더 필요하다”면서 “들어온지 얼마 되지 않아 제 컨디션이 아니라 많이 투입하지 않았다.
점차 좋아질 거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게이지 프림은 26점을 넣으며 활약했다.
조 감독은 “3쿼터까지 알루마와 장재석이 버텨주기 바랐다.
하지만 흐름을 내주는 바람에 프림과 함지훈을 빨리 썼다.
나갈 때마다 성실하게 해준다.
팀의 구성원으로 이해하고 노력한다”고 칭찬했다.

현대모비스는 오는 1월 6일 홈에서 KT와 새해 첫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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