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성적은 바닥이어도 인기는 고공행진 [S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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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시즌 매출 500억 ‘역대 최다’
“증가된 수입으로 역량 강화 투자”


한화는 하위권을 맴돌고 있지만 이글스를 향한 팬들의 사랑은 ‘무조건’이다.
한화는 2023시즌 키움과 함께 최소승을 거두는 데 그쳤어도 매출은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울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는 성적 하락과 팬 감소의 악순환을 끊어낸 만큼 수익을 성적 향상을 위해 투자해 약팀 이미지를 지우겠다는 각오다.

2023년 한화의 매출은 500억원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022년 451억원을 넘어선 역대 최대 규모다.
입장수익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2023시즌 한화가 거둔 입장 수입은 94억7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던 2018시즌보다 5억5000만원 많은 규모다.
전년과 비교하면 62억원이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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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혁 대표
유니폼 판매도 날개를 달았다.
올 시즌 신규 디자인의 원정 유니폼과 밀리터리 유니폼이 성장을 이끌면서 전년 대비 3배 이상 매출이 증가한 61억원을 기록했다.
이 역시 2018시즌 최다 판매액을 넘어선 액수다.
독수리 맥주와 막걸리 등 다양한 협업 상품까지 출시되면서 식음사업 매출이 1년 전과 비교해 64% 많아졌다.

리그 최초로 디지털 마케팅 수익화에 성공한 점도 눈에 띈다.
한화의 구단 유튜브 구독자는 7만명으로 리그 하위권이었지만 올 시즌 구독자가 급격하게 늘어 10개 구단 중 2위인 19만9000명을 기록했고, 리그 세 번째로 누적 조회 수 1위 뷰를 돌파하기도 했다.
한화는 간접광고(PPL)와 대체불가능토큰(NFT) 수리 멤버십 등을 연계해 5억원의 부가 수입을 거두기도 했다.
여기에 팬들의 니즈(요구사항)를 반영해 출시한 ‘대전왕자’ 문동주 굿즈 등도 인기를 끌었다.

구단의 매출 상승으로 한화는 그동안 성적 부진과 열악한 인프라, 여기서 파생되는 관중 감소와 수익성 악화의 반복을 막아낼 수 있게 됐다.
박찬혁 대표 취임 이후 “3년 이내 건전한 비즈니스 구조로 전환하겠다”고 약속한 것처럼 한화는 수익성 증대에 따라 전력 강화는 물론 선진 인프라를 위한 재투자 또 이를 팬들에게 돌려주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했다.
한화는 2024시즌 또 2025시즌 신축구장 개장과 함께 비상을 꿈꾼다.
한화 관계자는 “힘든 시기에도 불구하고 변함없는 사랑과 성원으로 구단이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며 “향상된 수입을 내년 시즌 부족한 역량 강화에 재투자해 보다 좋은 경기력으로 돌려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정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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