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역대 한 경기 최소득점 타이…“정신무장부터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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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WKBL 제공
“정신무장부터 다시 해야 한다.


가까스로 승리했지만 그것만으론 만족할 수 없다.
사령탑이 쓴 소리를 내뱉은 이유다.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이 힘겹게 승리를 마주했다.
15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과의 원정경기서 43-38로 이겼다.
마냥 기뻐할 수만은 없었다.
과정에서의 아쉬움이 남는 까닭이다.
경기 내내 저조한 득점력으로 허덕였다.
43점은 우리은행 역대 한 경기 최소 득점 타이 기록이다.
2012년 2월 22일 삼성생명전과 2024년 12월 16일 신한은행전, 그리고 이날 작성했다.

사실 핑계를 대려면 많다.
촘촘한 일정에 최근 유행하는 독감도 선수단을 괴롭히는 요인이다.
컨디션이 들쑥날쑥할 수밖에 없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고개를 가로저었다.
“이기긴 했지만 부끄러운 경기를 했다”고 운을 뗀 뒤 “경기 일정이 빡빡해 선수들이 힘들 것이다.
그걸 감안해도, 경기력이 너무 좋지 않았다.
감기 등으로 몸이 안 좋다는 얘기도 많이 하지만 그것 또한 잘못이다.
프로라면 몸 관리부터 철저히 해야 한다.
혼이 나야한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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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WKBL 제공

이대로는 안 된다.
단순히 이날 경기만으로 얘기하는 것이 아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우리은행은 전력 누수가 많았다.
변함없이 정상을 노리지만 예전 같지 않다.
경기별 편차가 극명하게 드러나고 있다.
위 감독이 “상대가 어떤가보다는, 우리의 경기를 하는 게 중요하다.
우리가 대단한 팀이어서가 아니라 한 걸음 더 뛰어야 한다”라면서 “정신은 차려야 하는 게 맞다.
정신 무장을 다시 시키려 한다.
시즌 끝날 때까지 올릴 선수는 올릴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우리은해은 ‘에이스’ 김단비가 17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로 작성했다.
4쿼터서 결정적인 플레이로 파울을 얻어내는 등 해결사 역할을 해냈다.
한엄지도 10득점 11리바운드로 나란히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경기 막판 터진 스나가와 나츠키의 3점 슛도 결정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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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WKBL 제공

부천=이혜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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