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만의 리턴 매치, 키포인트는 세터 폰푼으로 향하는 리시브[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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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화성=정다워기자] 4일 만의 리턴 매치다.

IBK기업은행과 현대건설은 27일 화성종합경기타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3~2024 V리그 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두 팀은 지난 23일 3라운드 마지막 관문에서 맞대결을 벌였다.
결과는 기업은행의 세트스코어 3-2 승리. 기업은행은 4일 만에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4라운드 첫 경기에서 승리를 노린다.

김호철 기업은행 감독은 “우리가 공략해야 하는 지점을 선수들이 잘했다.
서브를 잘 때렸다.
하지만 오늘은 다른 경기다.
그날 이겼다고 해서 잘될 것이라 생각하면 안 된다.
선수들에게도 당부했다.
잘했던 부분은 잘해야 하지만 모자랐던 부분은 더 잘해야 한다”라며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라 전망했다.

기업은행은 아시아쿼터로 영입한 폰푼이 정착하면서 경기력이 향상되고 있다.
김 감독은 “폰푼이 늦게 합류해 맞춰가는 과정이 필요했다.
지금도 맞춰가고 있다”라며 ”폰푼은 정말 좋은 선수다.
우리나라 세터들과는 다르다.
미들 블로커가 읽는 게 어렵다.
우리는 그 장점을 최대한 살리려고 한다.
리시브가 잘 돼야 한다.
연습을 많이 하고 집중하고 있다.
좋은 세터는 공격수가 좋아하는 볼을 올려줘야 한다.
폰푼은 그럴 때도 있고 자신이 끌고 갈 때도 있다”라고 말했다.

3라운드 MVP를 차지한 아베크롬비의 활약도 이어지고 있다.
김 감독은 “본인에게 영광스러울 것이고 팀에게도 도움이 되는 소식이다.
커피를 쏘겠다고 해서 그걸로 부족하다고 했더니 블로킹 할 때마다 상금을 달라고 하더라. 앞으로 더 적극적으로 할 것 같다”라며 아베크롬비를 칭찬했다.

기업은행에 일격을 당했던 현대건설의 강성형 감독은 “우리 움직임에도 문제가 있었다.
상대에게 대응하지 못했다.
세터 폰푼이 있어서 서브로 흔들었어야 하는데 상대 분배를 막지 못했다.
1~2라운드와 달리 3라운드에는 상대도 맞아서 공격력이 다양했다.
범실이 나오더라도 강하게 서브를 넣어야 한다”라며 강한 서브를 통해 폰푼을 흔드는 게 이 경기의 핵심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이어 강 감독은 “정지윤이 잘 버텼는데 한 번에 좋아질 수는 없다.
최근 많이 흔들리고 있다.
그러면서 공격력도 안 나온다.
리시브도 분발해야 한다.
4라운드가 됐으니 고예림도 준비를 시켜볼 생각이다.
예림이가 수비, 리시브 쪽에서 얼마나 도움이 될지 봐야 할 것 같다.
공격 쪽은 아직 떨어져 있다.
하체는 재활이 잘 됐는데 상체는 많이 떨어져 있다.
그래도 불안감은 떨쳐 버렸다“라며 고예림에게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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