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5연승 질주…슈퍼 팀 위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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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L 제공 |
프로농구 KCC가 질주한다.
22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정관장과의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서 104-75(19-20 29-23 31-12 25-20) 29점차 대승을 거뒀다.
어느덧 5연승. 시즌 11승9패로 5위 자리를 견고히 다졌다.
동시에 공동 6위 정관장, 현대모비스(이상 10승13패)와의 승차를 2경기 반으로 늘리는 데 성공했다.
상위권 도약을 위해 반드시 잡아야 하는 경기였다.
전반전까지만 하더라도 팽팽했다.
KCC는 정관장의 새 외인 로버트 카터에 고전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승부의 추가 확 기울기 시작한 것은 3쿼터다.
라건아와 허웅의 움직임이 인상적이었다.
라건아가 15득점을 올리며 폭발하는 가운데 허웅 역시 3점 슛 3개를 꽂아 넣으며 포효했다.
KCC 들어서도 기세는 꺾이지 않았다.
한때 30점까지 앞서는 등 확실한 주도권을 잡았다.
정관장은 백기를 들 수밖에 없었다.
KCC는 시즌 개막을 앞두고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 중 한 팀으로 꼽혔다.
허웅, 이승현, 라건아에 ‘자유계약(FA) 이적생’ 최준용, 그리고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오는 송교창까지, 이른바 국가대표급 라인업을 자랑했다.
예상보다 발걸음이 더뎠다.
부상 악재가 드리웠다.
최준용은 내전근 부상으로 개막전부터 함께하지 못했다.
송교창 또한 무릎 부상으로 전력 후 곧바로 투입되지 못했다.
재활에 힘써야 했다.
설상가상 이승현과 허웅도 헤매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톱니바퀴가 맞아 떨어지고 있다.
전창진 감독은 그간 인내심을 갖고 여러 전술과 선수 조합을 점검했다.
조금씩 결과로 드러나고 있다.
이날 KCC는 로스터 12명이 모두 득점에 성공했다.
라건아는 20분만 뛰고도 적극적인 페인트 존 공략에 힘입어 23점 8리바운드를 마크했다.
알리제 존슨과 허웅이 각각 13점, 12점을 지원했다.
최준용(5점 10리바운드), 송교창(8점 5어시스트), 이승현(8점 5어시스트) 등도 제 몫을 했다.
승수를 쌓으며 자신감도 높아지고 있다.
이혜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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