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SF 리드오프·중견수 유력’ 아시아 야수 신기록 세운 이정후 19일 한국 입국
작성자 정보
- 토토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9,111 조회
- 0 추천
- 0 비추천
- 목록
본문
[스포츠서울 | 윤세호기자] 샌프란시스코 이정후(25)가 계약과 현지 입단식을 마치고 돌아온다.
이정후 매니지먼트 리코스포츠에이전시는 18일 이정후가 오는 19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고 전했다.
이정후는 지난 15일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1300만 달러 대형 계약을 맺었다.
아시아 야수가 빅리그로 진출하는 시점에서 최대 규모 계약. 계약 기간 4년 후 옵트아웃 조항까지 있어 여러모로 이정후에게 유리한 계약이 됐다.
계약 다음날인 16일에는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입단식도 열었다.
당시 이정후는 “헬로 자이언츠, 마이 네임 이즈 이정후”라고 말하면서 영어로 입단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한국에서 온 ‘바람의 손자’ 입니다.
영입해준 샌프란시스코 가족들과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에게 감사합니다.
부모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꿈을 이뤄 기쁩니다.
이기기 위해 이곳에 왔습니다.
레츠 고 자이언츠”라고 외쳤다.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는 역사도 깊고 전설적인 선수들이 많은 팀이다.
그런 샌프란시스코에서 나를 선택해주셔서 영광”이라며 “우리 팀에 승리를 안기는 선수가 되고 싶다.
승리하기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부을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덧붙여 아직 자신의 전성기가 오지 않았다고 강조했고 자신의 장점을 빅리그 무대에서도 고스란히 발휘할 것을 다짐했다.
샌프란시스코 파르한 자이디 야구 부문 사장 또한 “우리 팀에 콘택트 능력이 있는 타자가 필요했다.
최근 메이저리그가 추구하는 야구를 해줄 선수를 원했다.
즉 이번에 우리가 가장 영입하기를 원했던 선수가 이정후였다”며 “ 우리 모두 이정후를 지원할 것이다.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에 오랫동안 머물면서 위대한 유산을 남기기를 바란다”고 이정후의 활약을 기대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가 공수주에 두루 능하다고 평가했다.
계약 규모와 기대치 등을 봤을 때 1번 타자 중견수가 유력하다.
한국으로 돌아온 후 이정후는 취업 비자 발급 등을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 2월 중순 미국 애리조나 스코츠데일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스프링 캠프에 참석해 빅리그에서 새 시즌을 본격적으로 준비한다.
[email protected]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스포츠서울(www.sportsseoul.com)에 있으며, 토토힐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관련자료
-
서명토토힐 운영자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