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효과에 활짝 웃은 다저스, 인스타 팔로우 ‘부동의 1위’ 양키스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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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원성윤기자] ‘7억 달러’의 사나이 오타니 쇼헤이를 영입한 LA다저스가 인스타그램에서 부동의 1위였던 뉴욕 양키스를 추월했다.
다저스의 인스타그램 팔로워의 폭발적인 증가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에서의 관심이 폭증한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LA다저스 인스타그램 팔로잉 숫자는 약353만명으로 부동의 1위를 차지하던 뉴욕 양키스가 보유한 팔로워 약335만명을 20만명이나 앞섰다.
이는 오타니를 영입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약154만의 인스타 팔로워를 보유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도 지난 1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이정후와의 계약 소식을 발표한 뒤 인스타에 무려 9개의 게시물을 연달아 올리며 이정후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정후의 입단 기자회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홈 구장 인증샷 등을 올렸다.
게시물 좋아요도 최대 12만까지 기록해 이정후의 인기를 십분 반영하고 있다.
특히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 선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온 걸 환영합니다”라고 한글로 SNS에 글을 올리며 이정후의 입단을 환영했다.
이정후의 별명인 ‘바람의 손자’와 이정후의 성적을 이미지로 정리한 것을 올리는가 하면, 구단 공식 SNS 배경을 한글로 적힌 ‘자이언츠’로 변경하며 한국팬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샌프란시스코가 이처럼 인스타그램에 이정후에 대해 애정어린 말투로 소식을 알리고 있는 것은 다분히 한국 시장을 의식한 마케팅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미국 스포츠매체 디 애슬레틱은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최대 잠재력을 보고 기꺼이 돈을 지불했다”며 “이정후는 한국에서 매일 TV에 나올 것이다.
이것(한국 마케팅)이 샌프란시스코가 이 계약이 합리적이라고 판단한 두 번째 이유”라고 설명했다.
내년 오타니와 김하성의 맞대결 등 스타급 메이저리거들이 대거 방문하는 2024 서울시리즈에 대한 관심도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024년 다저스와 샌디에이고의 메이저리그 공식 개막전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내년 3월20~21일에 연다고 밝혔다.
당시만해도 김하성의 방문에 많은 팬들의 관심이 쏠렸으나, 오타니의 다저스 이적으로 관심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아직 서울시리즈는 공식적인 티켓값이 발표되지 않았지만, 2024 런던시리즈의 티켓값이 최소 72.60파운드(약 12만원)에서 최대 834파운드(약 138만원)까지로 책정돼 이 금액이 이상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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