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중경 ‘챔피언스투어 상금왕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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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중경이 한국프로골프 챔피언스투어에서 상금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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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중경은 7일 일본 도치기현 메이플라워 골프클럽(파72·6752야드)에서 열린 메이플라워 골프클럽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억5000만원) 최종 2라운드에서 3타를 잃고 공동 13위(이븐파 144타)를 차지했다.
그는 이번 시즌 3승을 수확하며 상금랭킹 1위(8564만4297원), 통합 포인트 순위 1위(8만6020점)에 올랐다.


초청선수 미나미자키 지로(일본)가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쓸어 담으며 역전 우승(6언더파 138타)을 완성했다.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우승 트로피를 수집하며 상금 2100만원을 받았다.
미나미자키는 "첫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어 매우 감격스럽다"며 "아이언 샷이 정확했고, 그린 주변의 어프로치 샷이 매우 만족스러운 하루였다"고 환호했다.
석종율과 장익제가 1타 차 공동 2위(5언더파 139타)다.



노우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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