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폭발’ 이정후, 새 팀은 서부? 동부?...영입전 ‘후끈’ 달아올랐다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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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동영기자] 이정후(25)의 시간이 왔다.
판도 깔렸다.
‘어느 팀’으로 가느냐만 남았다.
서부 팀 이야기도 나오고, 동부 팀 이야기도 나온다.
대박은 따 놓은 당상이라 할 수 있다.
이정후는 2023시즌을 끝으로 해외 진출 자격을 얻었다.
일찌감치 메이저리그 도전을 말했다.
현지에서 관심을 보였다.
지난 5일 공식적으로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에 포스팅됐다.
어차피 입찰금은 없다.
KBO리그에서는 포스팅 시스템을 밟는 형태지만, 메이저리그 기준으로는 프리에이전트(FA)다.
모든 구단이 영입에 나설 수 있다.
이정후의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는 “모든 팀이 이정후에 대해 문의하고 있다.
이정후는 메이저리그에 K팝 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이다”며 한껏 홍보하고 있다.
뉴욕 포스트는 지난달 “이정후 영입에 관심 있는 팀이 20개 팀에 달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가치는 확실하다.
1998년 8월20일생으로 만 25세다.
내년 후반기가 돼야 26세가 된다.
FA 시장에서 어리다는 점은 최대 강점이 될 수 있다.
실제로 현지에서도 젊다는 쪽에 방점을 찍는 모양새다.
단순히 어리기만 한 것도 아니다.
실력이 된다.
2023시즌은 발목 부상으로 인해 86경기 출전에 그쳤으나 타율 0.316, 6홈런 45타점, OPS 0.861을 올렸다.
지난해에는 142경기, 타율 0.349, 23홈런 113타점, OPS 0.996을 쐈다.
단연 커리어 하이였다.
장타도 있다는 점을 보였다.
통산 기록도 884경기, 타율 0.340, 5홈런 515타점, OPS 0.898에 달한다.
단연 리그 최고의 타자다.
KBO리그와 메이저리그를 직접 비교할 수는 없다.
혹자는 KBO리그가 더블A 수준이라고도 한다.
그러나 최상위 클래스 선수는 빅 리그에서도 통한다.
류현진이 그랬고, 김하성이 그랬다.
이정후에 관한 관심이 높은 이유다.
구체적인 팀도 언급되고 있다.
중견수를 구하고 있는 샌프란시스코가 이정후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샌프란시스코는 피트 푸탈리 단장이 직접 한국을 찾아 이정후의 모습을 지켜보기도 했다.
샌디에이고도 후보다.
마침 외야수 후안 소토를 뉴욕 양키스로 트레이드했다.
소토와 트렌트 그리샴을 보내고 양키스에서 5명을 받아온다.
당연히 외야 보강이 필요하다.
이정후라면 딱 맞는 퍼즐이 될 수 있다.
수천만 달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이지만, 소토는 수억 달러 단위였다.
동부 팀들도 나왔다.
애초 양키스가 가장 먼저 등장했다.
다만, 소토를 영입하면서 조금은 멀어진 모습이다.
그래도 여전히 가능성은 있다고 봐야 한다.
같은 뉴욕의 메츠도 있다.
현지 매체에서는 이정후를 2024년 메츠 라인업에 포함하기도 했다.
돈이라면 뒤지지 않는 팀이다.
수억 달러를 거침없이 쓰는 구단이다.
의지만 있다면 이정후를 잡지 못할 이유가 없다.
이정후는 급할 일이 없다.
여러 팀을 만나보고, 조건을 확인하고 결정하면 된다.
영입전이 치열할수록, 쟁탈전 양상이 될수록 이정후에게는 유리하다.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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