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1년 차에 시상식까지, ‘슈퍼조커’ 대전 김인균 “선발로 뛸 실력 갖추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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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잠실=정다워기자] 1부 리그 1년 차에 시상식 입성. 대전하나시티즌 ‘슈퍼조커’ 김인균(25)의 2023년은 충분히 성공적이다.

대전 공격수 김인균은 올시즌 K리그1 29경기에 출전해 8골6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폭발적인 스피드에 페널티박스 근처에서의 파괴력을 앞세워 대전의 공격을 이끌었다.

올시즌 김인균은 슈퍼조커였다.
29경기 중 21경기에 교체로 들어갔다.
총 출전 시간은 1660분으로 경기당 57분 정도에 불과하지만 총 14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제 몫을 했다.

김인균은 지난해까지 2부 리그인 K리그2에서만 뛰었다.
2020년 충남 아산에서 데뷔한 그는 박동혁 현 경남FC 감독의 지도를 받으며 2021년 두각을 드러냈다.
K리그2에서 8골2도움을 기록하며 실력을 인정받아 대전으로 이적했다.
지난해에도 33경기에서 6골2도움을 책임지며 대전의 승격에 힘을 보탰다.
K리그1 데뷔시즌에 시상식까지 참여했으니 분명 만족할 만한 시즌이다.

표도 받았다.
김도균 수원FC 감독과 정조국 제주 유나이티드 전 감독대행, 포항 스틸러스 김승대, 울산 현대 김기희 등이 김인균을 베스트11 우측 윙어로 선택했다.
미디어로부터 10표를 받은 것도 성과다.

지난 4일 시상식 현장에서 만난 김인균은 “사실 수상은 전혀 기대를 안 하고 왔다.
그냥 이 자리에 온 것만으로도 좋다.
1부 리그를 처음 경험했는데 후보에 올랐다.
부상도 있던 시즌이라 잘했다고 생각한다”라며 “올해 목표가 공격포인트 15개였다.
거의 비슷하게 했다”라며 미소지었다.

성공적인 시즌을 보낸 김인균은 “힘 싸움, 피지컬 측면에서는 확실히 부족함이 있었다.
스피드는 1부 리그에서도 통하는 것 같지만 기술적인 면에서도 보완은 필요하다.
1년 경험했으니 내년에는 더 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아쉬움도 있다.
대전은 한 끗 차이로 파이널A 진출에 실패했고, 김인균도 선발로 뛴 경기가 많지 않았다.
김인균은 “분명 올라갈 기회가 있었는데 아쉽다.
대전은 더 올라갈 수 있는 팀”이라면서 “개인적으로도 아쉬움은 있다.
사실 선수는 교체보다는 선발로 뛰는 것을 좋아한다.
모든 선수가 그럴 것이다.
나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김인균은 이민성 대전 감독이 자신을 베스트11에 넣을 수 있도록 더 확실한 실력을 갖추겠다고 했다.
“시즌 초반에는 거의 후반에 들어갔다.
감독님께서 조커 역할을 맡기셨으니 잘 해내야 했다.
그래도 선발로 뛸 때 기분이 더 좋더라. 더 많이 선발로 나갈 수 있게 실력을 갖춰 감독님의 마음을 잡겠다.
내년에는 20경기 이상 선발로 뛰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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