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수원=이웅희기자] 수원 KT가 복귀전에서 24점을 넣은 하윤기의 활약 속에 고양 소노를 꺾고 6연승을 달렸다.

KT는 5일 수원 KT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소노와의 홈경기에서 86-81로 승리했다.
이날 복귀한 하윤기는 24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허훈(22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과 패리스 배스(22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도 44점을 합작했다.

하윤기 복귀로 완전체를 이룬 KT는 초반부터 소노를 몰아부쳤다.
1쿼터 배스가 3점슛 4개 중 3개를 넣는 등 10점을 집중시키며 28-23 리드를 잡았다.
2쿼터에는 하윤기가 14점을 몰아넣었고, 51-40으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 전성현에 12점을 내줘 추격을 허용했다.
4쿼터까지 접전으로 이어졌는데 79-80으로 역전을 당한 상황에서 하윤기의 역전 득점이 나왔다.
경기 종료 54.3초전에는 허훈의 돌파에 l은 득점으로 84-81을 만들며 승기를 잡았다.

소노는 5연승에 실패했다.
치나누 오누아쿠(27점 12리바운드 8어시스트), 전성현(3점슛 6개, 22점)의 활약도 팀 패배로 빛을 잃었다.

한편 서울에서는 창원 LG가 홈팀 삼성을 95-82로 꺾고 3연승, 원정 3연승, 삼성전 6연승에 성공했다.
이재도가 3점슛 3개 포함 21점을, 양홍석이 22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삼성은 5연패, 홈 3연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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