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현장메모] 정정용 감독을 소환한 '병역 혜택' 설영우…이순민은 이정효 감독에게 '감사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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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 설영우가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4일 롯데호텔월드에서는 하나원큐 K리그 2023 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지난 2월 개막한 K리그가 대장정의 막을 내리고 한 시즌을 결산하는 자리였다.
K리그를 모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 “감독님 죄송합니다.
”
설영우는 K리그1 베스트11 수비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감독 8표, 주장 5표, 미디어 77표를 받았다.
환산 점수에서도 59.28점을 받아 두현석(30.78점)을 크게 제쳤다.
이번 시즌 32경기에 나서 3골 4도움을 기록했다.
탄탄한 수비와 함께 공격 포인트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설영우는 “정말 감사드린다.
단상에 올라오니까 아무 생각나지 않는다.
촌놈 취급을 해주시지만 많은 걸 요구하면서 가르쳐주시는 홍명보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동료와 코칭스태프에게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AG)에서 금메달을 함께한 황선홍 감독에게도 감사함을 전하며 “정정용 감독님 죄송합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설영우는 원래 이번 시즌 종료 후 군 입대 예정이었다.
하지만 AG 금메달로 병역 혜택을 받았다.
정정용 김천 상무에게 사과 인사를 건네며 군 면제의 기쁨을 재치 있게 표현했다.
광주FC 이순민이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이정효 광주FC 감독은 이번 시즌 K리그에서 화제를 몰고 다녔다.
‘승격팀’ 광주가 3위를 차지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더불어 거침없는 언변으로 관심을 몰고 다녔다.
여기에 뛰어난 전술 능력으로 선수들의 신뢰를 한몸에 받았다.
이순민도 성장한 선수 중 하나였다.
미드필더로 다양한 능력을 뽐내며 국가대표에도 승선했다.
또한, 래퍼 ‘위로(wero)’라는 예명으로 활동 중 이다.
시상식에서 더 콰이엇과 함께 축하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이 감독은 이순민의 공연에 만족하냐는 질문에 큰 소리로 “네!”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 이순민은 K리그1 베스트11 미드필더 부문에 선정됐다.
가족을 비롯해 광주FC 관계자, 동료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던 이순민은 잠시 뜸을 들였다.
그러고는 “이정효 짱!”이라고 말하며 감사함을 전했다.
최정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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