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와 맞대결 2경기 연속 셧아웃 패배, 신영철 감독 “우리 범실 많았다, 마테이가 어느 정도 해줘야”[현장인터뷰]

작성자 정보

  • 토토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7,502 조회
  • 0 추천
  • 0 비추천
  • 목록

본문

1701579793824.jpg

[스포츠서울 | 안산=박준범기자] “마테이가 어느 정도는 해줘야 한다.


신영철 감독이 이끄는 우리카드는 3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OK금융그룹과 맞대결을 펼친다.
우리카드는 직전 대한항공전에서 셧아웃 승리로 2연패에서 탈출, 다시 선두 자리를 꿰찼다.

우리카드는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OK금융그룹에 약했다.
3패 중 2패가 OK금융그룹에 당했다.
그것도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한 채 무릎을 꿇었다.
2라운드에서는 홈에서 무기력하게 무너졌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신 감독은 “준비가 덜 돼 있기도 하고, 우리의 범실이 많았다”라며 “마테이가 새로운 경기장에 가면 낯설어하는 경향이 있다.
경험도 그렇고 성격과 성향에 대한 부분이 있다.
두 번째 맞대결에서는 ‘이석증’ 여파가 있었다.
마테이가 어느 정도는 해줘야 팀의 성적과 비례한다고 본다.
지금은 이석증에서 탈피한 것 같다”고 말했다.

우리카드는 마테이와 함께 김지한이 꾸준한 활약을 보인다.
김지한은 올 시즌 12경기, 42세트를 소화하며 공격 성공률 51.03%, 공격 점유율 25.02%를 기록하고 있다.
득점 8위, 공격 9위에 올라 있다.
신 감독은 “(한)태준이한테 ‘지한이가 우리팀 에이스’라고 했다.
공격수한테 믿고 줘야 한다고 했다.
상호 간의 신뢰가 필요하다.
세터가 공격수를 믿지 못하면 자꾸 한쪽으로 쏠리게 돼 있다.
지도자가 세터의 마음을 헤아려서 컨트롤 해줘야 한다.
뭐라고 할 것은 아니고 원인을 찾아 해결 방법을 만들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신 감독은 여전히 팀을 준비 단계라고 말했다.
그는 “자리를 찾아가면서 ‘미완성’이지만 이기는 배구를 해왔다.
정착은 안 됐지만 그렇게 하다 보니 이렇게까지 왔다”라며 “지금까지 잘해왔는데 잘 버텨줬으면 한다.
지금보다 5라운드 정도 되면 더 나아지지 않을까 한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스포츠서울(www.sportsseoul.com)에 있으며, 토토힐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관련자료

  • 서명
    토토힐 운영자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6,072 / 1382 페이지
  • 보증업체
  • 이벤트
  • 꽁머니교환
  • 로그인
토토힐 이벤트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