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이틀 연속 언더파…녹 제거 중인 타이거 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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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가 3일(한국시간) 바하마 뉴프로비던스 올버니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이벤트 대회 히어로 월드 챌린지(총상금 450만 달러) 3라운드 4번 홀 티잉 구역에서 티샷 중이다.
[사진=AP·연합뉴스]
타이거 우즈가 7개월 만의 복귀 무대에서 이틀 연속 언더파를 쳤다.[사진=AP·연합뉴스]
3년 만이다.
우즈는 3일(한국시간) 바하마 뉴프로비던스 올버니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이벤트 대회 히어로 월드 챌린지(총상금 450만 달러) 3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때렸다.
사흘 합계 이븐파 216타를 쌓았다.
첫날 3오버파 75타로 시작한 우즈는 둘째 날 2언더파 70타에 이어 셋째 날인 이날도 언더파인 71타를 기록했다.
이틀 연속 언더파는 2020년 11월 마스터스 토너먼트 1라운드(68타)와 2라운드(71타) 이후 약 3년 만이다.
순위는 전날보다 한 계단 내려간 공동 16위. 어깨를 나란히 한 선수는 노르웨이의 빅토르 호블란이다.
선두인 미국의 스코티 셰플러(16언더파 200타)와는 16타 차다.
우즈는 지난 4월 남자골프 4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인 마스터스 토너먼트 3라운드 시작 직전 기권을 선언했다.
이후 오른쪽 발목 수술을 받았다.
이번 복귀는 7개월 만이다.
이날 우즈는 첫 두(1·2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했다.
만회를 시작한 것은 3번 홀 버디부터다.
6번 홀과 8번 홀, 9번 홀 버디를 추가했다.
2오버파로 시작해 2언더파로 전반 9홀을 마쳤다.
11번 홀 보기는 14번 홀 버디로 막았다.
마지막(18번) 홀에서는 보기를 범했다.
우즈는 이날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 364야드(332m)를 기록했다.
출전한 20명 중 7위다.
드라이버 정확도는 61.54%(8/13)로 페어웨이를 다소 빗나갔다.
드라이버 비거리는 좋지만, 어프로치와 퍼팅은 순위가 15위 밖으로 밀렸다.
우즈가 마지막 날 완주하게 되면 지난 2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이후 10개월 만이다.
우즈는 "핀하이(거리는 맞는 샷)에 대한 느낌이 좋아지고 있다.
매일매일 좋아진다.
발은 문제없다.
다른 부분은 신경 쓰인다.
육체적으로 느끼는 기분에 기분이 좋다.
몸에 낀 녹을 제거하고 있다.
'회복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즈는 다음 주 PGA 투어 챔피언스(시니어) 이벤트 대회인 PNC 챔피언십 출전을 앞뒀다.
아들인 찰리 우즈와 함께다.
우즈 부자는 지난해에는 존 댈리 부자에게 우승을 빼앗겼다.
우즈는 이 대회와 달리 PNC 챔피언십에서는 대회 중 카트를 탈 수 있다.
우즈는 투어 통산 82승을 쌓았다.
미국의 샘 스니드와 최다승 타이기록이다.
1승을 추가하면 최상단에 자신의 이름을 올릴 수 있다.
메이저 우승은 15회다.
최다 우승자는 미국의 잭 니클라우스로 18회다.
3승을 추가하면 타이, 4승을 더하면 유일한 선수로 남는다.
아주경제=이동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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