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랜더스, 김성용 단장 경질… “감독·코치 인선 및 2차 드래프트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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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랜더스 김성용 단장. SSG랜더스 제공 |
국내 프로야구구단 SSG 랜더스가 김성용 단장을 전격 경질했다.
25일 SSG는 25일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감독·코치 인선과 2차 드래프트 과정에서 생긴 논란에 대한 책임을 물어 김성용 단장을 R&D센터(구 육성팀) 센터장으로 보직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빠르게 객관적인 인선 기준을 마련해 후보군을 선정한 뒤 신규 단장을 선임할 계획"이라며 "신규 단장이 선임될 때까지 단장 역할은 민경삼 대표를 중심으로 진행해 업무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경질은 최근 23년 ‘원클럽맨’ 김강민이 갑작스럽게 한화 이글스로 떠나게 된 것이 주요 배경으로 분석된다.
지난 22일 비공개로 열린 KBO 2차 드래프트에서 김강민은 보호선수 35인에 포함되지 못했는데 한화이글스가 지명한 것이다.
김 단장의 경질은 지난해 12월 단장직에 오른지 11개월만이다.
당시 김 단장은 그전까지 2년간 팀을 이끌었던 류선규 전 단장이 갑작스럽게 사퇴하고 이틀 만에 퓨처스(2군) R&D 센터장에서 단장으로 승격됐었다.
한편 김강민은 전날 팬들에게 “사랑하는 팬 여러분, 23년 동안 원클럽맨으로 야구를 하며 많이 행복했습니다.
신세만 지고 떠나는 것 같아 죄송한 마음입니다.
보내주신 조건없는 사랑과 소중한 추억들을 잘 간직하며 새로운 팀에서 다시 힘을 내보려 합니다.
그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라는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양다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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