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력 美쳤다’ T1, 날카로운 한타 파괴력에 완벽한 운영까지 28분 만에 2세트 끝냈다…‘우승’ 보인다[롤드컵 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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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고척=김민규기자]T1의 경기력이 그야말로 미쳤다.
찢었다.
어떤 수식어로도 표현이 안 된다.
T1에게 진영은 중요치 않다.
그냥 ‘중국(LPL) 킬러’다운 강력함 그 자체다.
‘제우스’ 최우제가 1세트 요네에 이어 2세트 그웬으로 맹활약하며 승리에 기여했다.
T1은 7년 만의 ‘LoL 월드챔피언십(롤드컵)’ 우승까지 단 한 세트 남겨뒀다.
T1은 1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LoL 월드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 WBG와의 대결에서 1·2세트를 승리하며 세트스코어 2-0을 만들었다.
대망의 우승까지 이제 단 한 세트만 남았다.
T1은 2세트도 레드. 역시나가 맞았다.
블루진영의 승률이 높지만 T1에게 확률과 수치는 무의미했다.
레드에서만 2연속 세트를 승리로 장식했기 때문.
초반 라인 전에 집중하며 대치를 이어갔다.
WBG는 바텀 주도권을 통해 첫 용을 챙겼다.
그러나 T1은 탑에서 ‘오너’ 문현준이 합류하며 ‘더 샤이’ 강승록을 끊으려 했지만 실패했다.
곧바로 ‘제우스’ 최우제가 강승록을 솔로 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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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T1은 바텀에서 다시금 강승록을 끊으며 이득을 봤다.
화가 난 WBG는 탑에서 최우제를 잡으려 특공대 4명을 파견했지만 최우제는 끝까지 살아남았다가 결국 자살을 선택하며 WBG에 점수를 주지 않았다.
그야말로 최우제의 슈퍼플레이가 돋보인 것.
그 사이 WBG는 두 번째 용 스택을 쌓는데 성공했다.
15분경 WBG가 전령을 먹었지만 T1은 한타를 열어 킬을 추가했다.
WBG는 오브젝트에서 T1을 앞선 것이 전부였다.
골드와 킬 스코어 모두 T1이 우위를 점했기 때문.
WBG는 17분경 미드에 전령을 풀어 T1의 미드 1차 포탑을 파괴했다.
그 사이 T1은 용을 치는 척하면서 WBG를 끌어들여 한타를 열었고 4킬을 쓸어담는 대승을 거뒀다.
전리품 첫 용도 획득했고, 골드 격차도 4000이상 앞서며 주도권을 가져왔다.
21분경 미드에서 열린 교전에서도 T1은 2킬을 추가하며 WBG를 압도했다.
쫓아오던 상대의 스킬을 이리저리 피하면서 연이어 킬을 올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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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분경 바텀에서 최우제와 문현준이 힘을 합쳐 강승록의 아트록스를 또 다시 잡았다.
사실상 아트록스는 성장하지 못하면서 제 역할을 할 수 없었다.
승기를 잡은 T1은 27분경 바론까지 챙기며 굳히기에 들어갔다.
WBG는 잘 성장한 최우제의 그웬을 막기 어려웠다.
28분경 탑에서 열린 교전에서 4킬을 올리며 승리를 거둔 T1은 그대로 WBG의 본진으로 진격해 넥서스를 파괴하며 2세트로 가져왔다.
이로써 T1은 우승컵을 품에 안기까지 단 한 세트만 남겨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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