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짜릿한…이명관의 버저비터, 우리은행이 포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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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WKBL 제공
‘이토록 짜릿한!’

가히 우승 후보들의 맞대결다웠다.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승부가 펼쳐졌다.
우리은행이 활짝 웃었다.
짜릿한 뒤집기에 성공했다.
15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국민은행과의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1라운드 경기서 72-71(18-27 15-10 17-18 22-16) 1점차 승리를 거뒀다.
우리은행은 개막 3연승을 내달리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반면, 국민은행은 시즌 첫 패배(1승2패)를 당하며 BNK, 삼성생명과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우리은행과 국민은행은 일찌감치 이번 시즌 ‘양강’으로 꼽혔다.
‘디펜딩 챔피언’ 우리은행은 2연패를 노린다.
‘에이스’ 김단비가 초반부터 BNK와의 개막전부터 32득점을 홀로 책임지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국민은행의 경우 ‘보물’ 박지수가 돌아왔다.
지난 시즌의 아쉬움까지 맘껏 풀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실제로 두 팀 모두 개막 2연승을 내달리며 공동 1위를 달리고 있었다.
이날 경기에 많은 관심이 쏠린 배경이다.
초반 판도를 결정지을 수 있는 빅매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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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WKBL 제공

경기 전 무게 추는 살짝 국민은행 쪽으로 기울어져 있었다.
우리은행은 완전체 가동이 어렵다.
이번 시즌 활약이 기대됐던 이적생 유승희는 이적 첫 경기 만에 전력에서 이탈했다.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
회복에만 최소 6개월에서 많게는 1년이 필요한 중상이다.
시즌 아웃이라고 봐도 무관하다.
나윤정 또한 직전 경기서 어깨 부상을 당했다.
반깁스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혜진 역시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선수단에 합류하지 못했다.

초반 흐름은 국민은행 쪽이 우세했다.
박지수가 1쿼터부터 13점을 작성하며 골밑을 장악했다.
주저앉지 않았다.
김단비를 중심으로 조금씩 공격의 활로를 뚫었다.
후반전 들어서면서부터는 리바운드와 외곽 슛이 살아나며 페이스를 찾았다.
하이라이트는 마지막 공격 장면이다.
70-71로 뒤진 상황. 경기 종료까지 3.6초를 남긴 시점이었다.
박지현이 골밑에 있던 이적생 이명관에서 공을 넘겼고, 극적인 역전 버저비터 2점 슛으로 연결됐다.
그대로 휘슬이 불렸다.

이혜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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