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5] ‘LG 우승 직관 기회’ 잠실 홈팬들 뜨거운 열기… KS 5G 연속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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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홈팬들이 선수단에게 응원을 건네고 있다. 사진=김두홍 기자 |
29년 만의 역사적인 순간이 될 수도 있다.
프로야구 LG와 KT는 1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PS)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 5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우승까지 한 걸음 남은 LG와 벼랑 끝에 몰린 KT의 한판 승부다.
LG는 시리즈 1패 후 파죽의 3연승으로 29년 만의 KS 우승까지 1승만 남겼다.
앞선 17번의 KS 3승1패 기록 팀 중 16팀이 최종 우승에 닿았다.
물러설 곳이 없는 KT는 남은 3경기 전승을 해야 기적의 역전을 일굴 수 있다.
마침표를 원하는 LG는 이날 선발로 ‘외인 에이스’ 케이시 켈리가 나선다.
KT는 ‘토종 에이스’ 고영표로 맞서 1차전 선발 투수 리턴 매치를 완성시켰다.
한국시리즈 만원 관중을 기록한 잠실야구장 전경. 사진=뉴시스 |
한편 이날 경기도 변함없이 매진을 기록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후 1시50분경 잠실에 마련된 2만3750석 매진을 공식 발표했다.
KS 5경기 연속 매진 행렬이다.
PS 누적 관중은 26만1498명이 됐다.
PS 전체로는 8번째 매진이다.
NC와 SSG가 붙은 준플레이오프 3차전이 열린 인천이 첫 매진이었다.
이후 NC와 KT가 펼친 플레이오프 3∼4차전이 진행된 창원NC파크가 2경기 연속 만원관중이 들어찼다.
KBO리그 인기팀 중 하나인 LG가 등장한 KS 매진은 정해진 수순이었다.
특히 이날은 LG의 우승이 결정될 수 있기에 잠실을 찾을 홈 팬들의 열기는 더욱 뜨거울 전망이다.
허행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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