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부터 실전이다. ..클린스만 감독, “WC 예선 쉽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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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간담회에서 미소짓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방심은 금물.

위르겐 클린스만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감독은 13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을 앞두고 간담회를 가졌다.
클린스만호는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싱가포르, 21일에는 중국과 원정 경기를 갖는다.
지난 2월 부임한 클린스만 감독은 A매치를 통해 선수들을 점검했고 본격적인 실전이 시작된다.

클린스만 감독은 “10월 A매치 2연전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왔다.
팀으로서 성장이 됐고 지속해서 성장해야 한다.
쉬운 경기는 없다”고 경계했다.

◆ 밀집 수비를 뚫어라

11월부터는 월드컵 예선이 시작돼 실전에 돌입한다.
그동안 다양한 팀들과 A매치를 통해 전력을 점검했고 이제부턴 결과가 중요하다.
싱가포르는 FIFA 랭킹 157위로, 한국(26위)과 차이가 크게 난다.
전력에서 열세가 있는 만큼 극단적인 수비 형태를 펼칠 가능성이 크다.

클린스만 감독은 “수비적으로 내려서는 상대와 할 때는 우리의 템포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상대가 나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공격하는 것은 아쉽다”면서 “베트남전에서도 화가 난 부분은 경기 초반 찬스 3개를 골로 연결하지 못한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기회가 났을 때 득점해야 한다.
싱가포르전에서도 첫 득점이 언제 나오는 지가 중요하다.
상대를 기다리지 않고 저돌적으로 경기에 임해서 첫 득점이 이른 시간에 나오면 경기는 수월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상대에 대한 존중도 보였다.
클린스만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독일)도 컵대회에서 3부리그 팀에 패배했다.
쉬운 경기는 없다”면서 “싱가포르 출장 때 본 선수들은 기량을 갖추고 있었다.
진지하게 준비해야 한다.
한국에서 열리는 경기가 매진됐다고 알고 있다.
만원 관중 앞에서 경기하는 것에 기대가 된다.
선수들도 어떤 생각을 가지고 준비해야 하는지 인지하고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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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공격 축구에 대한 기대

클린스만 감독은 ‘공격 축구’를 선호한다.
그동안 득점이 원하는 만큼 나오지 않았으나 10월 A매치 2연전에서 10골을 터뜨리며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이 두 달여 앞으로 남은 가운데 완성도를 높여야 한다.

그는 “선수들의 능력을 100%로 끌어 올리는 것이 관건이다.
대표팀 감독은 영광스러운 자리다.
좋은 선수들을 같이 할 수 있는 기쁨도 있다.
이들을 어떻게 활용하고 성장하느냐가 중요하다”면서 “부임 후 경기를 치르면서 어린 선수들이 성장했다.
대표적인 사례가 이강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클린스만 감독은 “6개월 전과 전혀 다른 선수가 됐다.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했고 계속 경기를 뛰고 있다.
어린 선수들에게 용기를 갖고 저돌적으로 경기를 치렀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당부했다.

선수들의 성장에 기쁨을 드러냈다.
그는 “손흥민, 황희찬 등 공격진의 컨디션이 정말 좋다.
경기 출전을 많이 하면서 성장하고 있는데 선수 개개인의 실력이 좋아지면 팀도 발전할 수 있다”면서 “가장 좋았던 경기는 지난 3월에 치른 콜롬비아전(2-2 무승부)이다.
승리를 가져오지 못했으나 부임 후 최고의 경기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이런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정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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