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끝나면 에버랜드 가자…수험생 6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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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을 응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에버랜드는 모든 수능 수험생에게 최대 약 60%의 가격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수험생이 수능 수험표 등 증명 서류를 매표소에 제시하면 12월까지 에버랜드를 2만5000원에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KT와의 콜라보 이벤트도 진행한다.
수험표를 지참한 KT멤버십 회원은 매표소에서 멤버십 포인트 차감 후 에버랜드를 최대 약 70% 할인된 1만9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에버랜드는 수험생을 포함한 MZ(밀레니얼+Z세대) 방문객을 위해 여러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으스스한 공룡과 미스테리한 모험이 펼쳐지는 '랩터 레인저'에서는 이달까지 야외 방탈출 미션 게임을 경험할 수 있다.
방탈출 게임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연계돼 진행된다.
호탐이 탐험대 스토리를 따라 모바일 웹툰으로 제시되는 단계별 추리 미션을 랩터 레인저 내 숨겨진 단서로 해결하면 탐험가 배지를 받을 수 있다.
오징어게임으로 유명한 채경선 미술 감독이 연출한 '블러드시티7'도 호응을 얻고 있다.
블러드시티7은 사이버펑크풍 미래 도시로 조성된 곳으로 삼성전자와의 콜라보를 통해 갤럭시Z플립5·폴드5 등 스마트폰을 활용한 다채로운 체험 콘텐츠를 제공한다.
손전등만 의지한 채 어두운 미로 공간을 탈출하는 '호러메이즈'도 즐길 만하다.
블러드시티7과 호러메이즈는 19일까지 운영된다.
에버랜드 측은 "판다월드를 찾아 푸바오, 러바오 등 귀염둥이 바오 패밀리를 가까이서 관찰하며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다"며 "다음 달에는 판다 가족을 새롭게 경험할 수 있는 이색 체험 공간을 글로벌 페어 지역에 선보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평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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