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 30점차 대승 DB 김주성 감독 “1라운드 200% 이상 해줬다!”[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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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원주=이웅희기자] DB는 SK를 완파하고 1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DB는 12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SK와의 홈경기에서 10676으로 대승을 거뒀다.
경기 후 DB 김주성 감독은 “오늘은 SK가 체력적으로 문제가 있었다.
우리도 퐁당퐁당이지만, 거기보다 더 체력이 좋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체력적 우위를 살렸다.
1라운드를 돌아보면서 선수들과 미팅을 했다.
미팅을 통해 우리의 강점을 다시 상기했다”고 말했다.
개막 7연승을 하는 등 고무적인 1라운드를 보냈다.
김 감독은 “1라운드에서 200% 이상 해줬다.
예상 승수보다 많이 쌓았다.
좋은 출발이다.
이제 바로 2라운드 출발이다.
1라운드는 집어넣고 2라운드를 준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궂은일을 해주는 김영현과 최승욱에 대해서는 김 감독은 “두 선수가 있어서, 3가드, 트리플 포스트를 선보일 수 있다.
수비적으로 잘 메워준다.
큰 힘이 되고 있다.
가끔 나오는 3점슛도 좋다.
활용 가치가 너무 높다.
특히 두 선수가 같이 들어갈 때 시너지가 좋다.
너무 잘해주고 있고 지금처럼 해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DB는 오는 14일 KCC와 홈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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