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은 항상 위기에 강했다’ 간절함에, ‘찬물’ 부은 카즈키 ‘퇴장’[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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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수원=강예진기자] 중요한 경기서, 해서는 안 될 반칙을 범했다.

수원 삼성은 12일 수원종합운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36라운드 수원FC와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처절한 싸움이다.
특히 수원에 더욱 그렇다.
수원은 현재 K리그1 최하위다.
다이렉트 강등 위기에 몰렸다.
김병수 감독은 성적 부진으로 지휘봉을 내려놨고, 지난달 염기훈 플레잉 코치가 감동 대행으로 올라 팀을 지휘하고 있다.

상황은 크게 나아지지 않았다.
공교롭게도 전날(11일) 강원FC가 대전 하나시티즌을 잡으면서 승점 간격은 4로 더욱 벌어졌다.
남은 경기서 승점 확보가 절실한 이유다.

경기 전 염 대행은 “이런 상황에서 어떤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잊고 경기에 나서자고 해도 잊을 수도 없는 상황이다.
인정하고 2주간 훈련하면서 하고자 했던 것들, 우리 것만 하자고 했다.
당연히 부담되지만, 따라가야하는 상황인 만큼 의지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선수들의 ‘정신력’을 바랐다.

하지만 경기 초반 변수가 닥쳤다.
중원의 핵심인 카즈키가 퇴장을 당한 것. 전반 13분 수원FC 김도윤을 의도적으로 밀쳤고, 김도윤은 그대로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주심은 비디오 판독(VAR)을 실시했고, 확인 후 카즈키에게 레드 카드를 들었다.
카즈키는 14분 만에 그라운드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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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은 전반도채 끝나지 않은 시점서 수적 열세에 처했다.
카즈키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서 수원 유니폼을 입은 뒤 정확한 패스와 창의적인 플레이 등으로 팀에 힘을 실었던 선수였기에 수원 입장에서는 더 뼈아픈 상황이다.
문제는 다가오는 2경기 모두 출전할 수 없다는 점이다.

이날 수원 더비에는 ‘수원은 위기에 강했다’는 걸개가 걸렸지만, 카즈키가 찬물을 부은 셈이 됐다.

현재 전반전은 우고 고메즈의 선제골로 수원FC가 1-0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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