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4 패장] ‘대패’ 이강철 감독 “PO처럼 좋은 기운 올 수 있어… 이어가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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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
허탈한 뒷모습이다.
프로야구 KT는 1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LG와의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PS)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 4차전에서 4-15로 대패했다.
선발 엄상백이 4이닝 3실점으로 합격점을 받지 못했다.
이어 올라온 김재윤이 1⅓이닝 2실점으로 ‘승부수’가 무색한 부진을 보여줬다.
이어 올라온 불펜진 모두 최소 1실점할 정도로 허무하게 쓰러졌다.
타선도 장단 6안타에 그치면서 투타 모두 LG에 밀렸다.
이제 시리즈 1승3패로 궁지에 몰렸다.
13일 열릴 5차전부터 패배는 곧 탈락이다.
지난 플레이오프에 이어 다시 한 번 KT의 벼랑 끝 승부가 시작된다.
다음은 KT 이강철 감독의 일문일답.
Q. 경기 총평
“초반에 실점했는데 따라가지 못했다.
거기서 완전히 넘어갔다.
”
Q.손동현, 박영현이 나오지 않았다.
“점수 차가 벌어져서 쓸 이유가 없었다.
”
Q. 김재윤 조기 투입은
“엄상백 투구수가 좀 됐었고, 김재윤은 더 편한 상황에서 자신감 얻게 하려고. 경기를 줄 수 없으니까 먼저 투입했다.
”
Q. 알포드 상태는
“햄스트링 쪽이 좀 올라왔다고. 절뚝거리고 있는 것 같다.
”
Q. 5차전 각오 그리고 선발 투수는 누구일지.
“벼랑 끝이고. PO에서도 2연패하고 3연승 했으니까 좋은 기운이 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준비 잘해서 (시리즈)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
선발 투수는 (공개) 날짜가 아직 아니다.
”
수원=허행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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