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 1승1패 후 3차전 승리 팀의 우승 확률은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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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LA=문상열전문기자] 2023년 KT-LG의 한국시리즈는 1승1패로 이제 5전3선승제 승부가 됐다.
시리즈는 매 경기가 중요하지만 3차전은 우승의 향방을 바꾼다.
승리의 중요성이 절대적이다.
10일 KT 홈에서 벌어지는 3차전 승리 팀의 KS 우승 확률은 88%가 된다.
3차전을 패하고 시리즈를 뒤집을 확률은 기록상 12%에 지나지 않는다.
KS 역사상 1승1패로 시리즈가 진행된 경우는 총 17차례다.
이 가운데 3차전을 이긴 팀이 15번 우승에 성공했다.
2003년 현대와 2020년 NC가 1승1패에서 3차전을 패하고도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현대는 최종 7차전에서 SK를 눌렀고, NC는 6차전에서 두산을 제쳤다.
1승1패에서 최종 7차전까지 이어진 승부는 3차례에 불과하다.
1984년 롯데-삼성, 1995년 OB-롯데, 2003년 현대-SK전이다.
1승1패로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4연승(4승1패)으로 끝난 경우도 6차례나 된다.
꽤 많은 편이다.
2023년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도 1승1패 후 텍사스 레인저스가 4연승으로 내달아 구단 첫 우승에 성공했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 원정에서 1승1패로 호각세를 이룬 뒤 이후 일방적으로 몰렸다.
텍사스는 포스트시즌 사상 최다인 원정 11연승을 거두며 4승1패로 정상을 밟았다.
1승1패 후 시리즈 진행은 4승2패가 7차례로 가장 많이 벌어졌다.
6차전은 8회다.
2006년 삼성이 한화를 4승1무1패로 꺾은 적이 있다.
정규시즌 1위 팀 LG는 홈에서 1승1패로 만족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여전히 홈구장 이점은 LG가 갖고 있다.
메이저리그는 2-3-2 포맷이다.
승률 높은 팀이 7차전으로 이어질 경우 홈구장 이점을 안는다.
올해는 홈필드 이점이 통하지 않은 시리즈다.
KBO리그는 정규시즌 1위 팀에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KT가 잠실 원정에서 1승1패로 소기의 성과를 거뒀지만 홈 이점은 없다.
3, 4차전을 수원에서 벌이고 필요할 경우 5, 6, 7차전은 잠실로 이동한다.
다행히 KBO리그의 포스트시즌은 메이저리그처럼 홈구장 이점이 절대적인 변수가 되지 않는다.
상대 구단에도 입장권을 분배하기 때문이다.
홈이라도 일방적 응원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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