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테니스, 25년 만에 빌리진킹컵 플레이오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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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여자 테니스 국가대표팀이 25년 만에 빌리진킹컵 플레이오프에 출전한다.
김정배 감독(인천시청)과 김현승 코치(의정부시청)가 이끄는 대표팀은 김다빈(강원도청), 박소현, 구연우(이상 성남시청), 백다연, 정보영(이상 NH농협은행) 등 5명으로 구성됐다.
빌리진킹컵은 ‘테니스 월드컵’이라 불리는 여자 테니스 국가대항전이다.
세계 16강에 해당하는 본선, 본선 진출전, 본선 진출전에 나갈 팀을 결정하는 플레이오프와 각 지역별 그룹 예선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표팀은 10일과 11일(현지시간) 이틀간 브라질 브라질리아 아레나 BRB 클레이코트에서 플레이오프 원정 경기를 펼친다.
플레이오프는 지난 4월 최종본선진출전에서 패한 국가 및 각 지역 1그룹 예선을 통과한 국가 등 총 16개국이 치르는 대회다.
경기는 5전 3선승제(4단식 1복식), 3세트 타이브레이크 방식으로 열린다.
첫날 단식 2경기, 둘째 날 단식 2경기 및 복식이 진행된다.
여기서 이기면 2024 빌리진킹컵 본선 진출 마지막 관문인 최종본선진출전에 오르고 패하면 지역 1그룹 예선으로 내려간다.
역대 전적은 한국이 1승으로 앞서고 있다.
한국은 1985년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월드그룹 대회에서 브라질을 2-0으로 이겼다.
김정배 감독은 “전력으로 밀리는 것이 사실이고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은 클레이코트이지만 클레이코트 경험이 많은 박소현, 구연우 선수에게 승부를 걸어 보려고 한다.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되나 항상 완벽한 상태에서 경기를 할 수는 없다.
브라질도 분명 긴장을 할 것이다.
변수는 있기 때문에 한 번쯤은 기회가 꼭 올 것이라 생각하고 그 기회를 잡을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출국 전 열린 ‘하나증권 제78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에서 여자단식 우승을 차지한 백다연은 “지난번에 처음 국가대표로 출전해서 팀에 도움을 주고 싶다 생각했었고 좋은 기회로 플레이오프 티켓을 따게 됐는데 여기서도 잘 해서 (최종본선진출전에) 올라가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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