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조호르 악몽’… 울산, 험난한 16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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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조별리그 1-2 패배
조 1위와 격차 더 벌어져
인천도 산둥에 져 조 3위


2023시즌 우승으로 프로축구 K리그1 2연패에 성공한 울산 현대에 남은 여정은 이제 아시아 제패. 울산은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에서 2012년(10승2무)과 2020년(9승1무) 두 차례나 ‘무패 우승’의 신화를 쓸 정도로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
하지만 3년 만의 ACL 우승을 꿈꾸는 울산에도 부담스러운 원정길이 있다.
바로 말레이시아의 조호르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조호르에서 조별리그가 모두 진행됐는데, 울산은 당시 홈팀인 조호르 다룰 탁짐에게 1-2로 무릎을 꿇고 조별리그 최종전에서도 패배하며 탈락의 아픔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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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선수들이 지난 7일 2023∼2024시즌 ACL 조별리그 I조 4차전 조호르 다룰 탁짐과의 경기에서 패배한 뒤 고개를 떨군 채 퇴장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조호르의 악몽이 올해에도 이어졌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지난 7일 말레이시아 조호르의 술탄 이브라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ACL 조별리그 I조 4차전 조호르 다룰 탁짐과의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이로써 조 2위(승점 6·2승2패)에 머문 울산은 조 1위 일본의 가와사키 프론탈레(승점 12·4승)와 격차가 승점 6으로 벌어져 조 1위 16강행 가능성이 멀어졌다.

조호르(승점 6·2승2패)는 울산과 승점은 같지만, 골득실에서 밀려 3위에 자리했다.
ACL 동아시아 조별리그에서는 각 조 1위 팀, 그리고 2위 팀 중 성적이 좋은 3개팀이 16강에 오른다.

홍명보 감독은 경기 뒤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지만 이기지 못했기에 남은 경기가 중요해졌다.
지금 같은 상황에서 성장하지 못하면, 내년이든 언제든 좋지 않은 상황이 올 수 있다”고 아쉬워했다.

한편 조성환 감독의 인천도 산둥 타이산(중국)과의 조별리그 G조 4차전에서 1-3으로 완패했다.
인천은 조별리그 2승2패(승점 6)를 기록하며 3위로 추락해 탈락 위기에 놓였다.
장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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