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력 ‘업’ 건강 ‘업’… 실버스포츠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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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회, ‘스포츠 7330’으로 노인 활동 독려
게이트볼·파크골프 등 맞춤형 종목 호응
공 크기 키운 ‘라지볼 탁구’에도 높은 관심
한국이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면서 노인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참여율은 여전히 저조한 상태다.
국민생활체육 참여 실태 조사에 따르면 60대 체육활동 참여율은 59.6%, 70대는 54.3%로 전체 평균인 61.2%를 밑돈다.
이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대한체육회는 ‘스포츠7330’ 캠페인 등 노인 생활체육 독려에 힘썼다.
스포츠7330은 ‘일주일(7일)에 최소 3회, 30분 이상 운동하자’는 범국민 캠페인으로 노인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추진됐다.
대한체육회는 이 캠페인을 통해 개인에게는 적합한 스포츠를 선택해 적극적으로 운동하도록 권장했고, 스포츠 생리학적 측면에서 효과적인 맞춤형 운동방식을 제안했다.
대한체육회는 지난해 11월 ‘노인체육진흥포럼’을 개최해 노인체육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애썼다.
이 포럼에서 대한체육회는 100세 시대 ‘웰에이징’을 뒷받침하는 노인체육과 다양한 스포츠 종목 활동에 대해 논의했다.
또 대한체육회는 노인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 가운데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어르신생활체육교실’이 꼽힌다.
게이트볼이나 정구 등 노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19개 종목 전문 강사가 직접 시설에 방문해 체육용품을 지원하고 강습을 제공한다.
이뿐만 아니라 시도별로 어르신 생활체조 및 체력관리 교실을 운영해 지역사회 내 노인들의 활기찬 생활 도모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이렇게 실력을 갈고닦은 노인들은 대한체육회 ‘어르신생활체육대회’에서 기량을 뽐낼 수 있다.
대회는 육상과 축구, 테니스, 배드민턴, 볼링, 궁도 등은 물론 그라운드골프나 파크골프 같은 실버스포츠까지 모두 15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지난 6월 임실군민회관에서 열린 어르신생활체육대회에는 선수와 임원 등 모두 1800여명이 자리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자랑했다.
실버스포츠란 노인의 신체적, 정신적 특성을 고려해 개발된 종목으로 고령자의 건강증진과 사회적 교류, 삶의 질 향상 등을 목적으로 한다.
저강도, 저충격 운동이 특징인 실버스포츠 대표 종목으로는 3개의 문(게이트)에 공을 굴려 통과시키는 게이트볼이나 폴을 이용한 걷기 운동인 노르딕 워킹 등이 있다.
최근에는 라지볼 탁구에 대한 관심이 높다.
라지볼 탁구에서 쓰이는 공은 일반적인 탁구에서 사용되는 공(지름 40㎜, 무게 2.7g)보다 크고 가벼워(지름 44㎜, 무게 2.2g) 회전이 적고, 탁구네트 높이도 17.25㎝로 일반 탁구보다 2㎝ 높은 것이 특징이다.
공을 낮고 빠르게 치기 어려워 랠리를 길게 가져갈 수 있다는 의미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노인들의 건강한 노후 생활과 여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노인체육 인프라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며 “생활체육에 대한 노인 참여율을 높이고, 건강한 100세 시대를 준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필재 기자 [email protected]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세계일보(www.segye.com)에 있으며, 토토힐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게이트볼·파크골프 등 맞춤형 종목 호응
공 크기 키운 ‘라지볼 탁구’에도 높은 관심
한국이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면서 노인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참여율은 여전히 저조한 상태다.
국민생활체육 참여 실태 조사에 따르면 60대 체육활동 참여율은 59.6%, 70대는 54.3%로 전체 평균인 61.2%를 밑돈다.
이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대한체육회는 ‘스포츠7330’ 캠페인 등 노인 생활체육 독려에 힘썼다.
스포츠7330은 ‘일주일(7일)에 최소 3회, 30분 이상 운동하자’는 범국민 캠페인으로 노인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추진됐다.
대한체육회는 이 캠페인을 통해 개인에게는 적합한 스포츠를 선택해 적극적으로 운동하도록 권장했고, 스포츠 생리학적 측면에서 효과적인 맞춤형 운동방식을 제안했다.
라지볼탁구대회에 나선 시니어 선수들이 치열하게 경기를 치르고 있다. 대한탁구협회 제공 |
이 포럼에서 대한체육회는 100세 시대 ‘웰에이징’을 뒷받침하는 노인체육과 다양한 스포츠 종목 활동에 대해 논의했다.
또 대한체육회는 노인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 가운데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어르신생활체육교실’이 꼽힌다.
게이트볼이나 정구 등 노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19개 종목 전문 강사가 직접 시설에 방문해 체육용품을 지원하고 강습을 제공한다.
이뿐만 아니라 시도별로 어르신 생활체조 및 체력관리 교실을 운영해 지역사회 내 노인들의 활기찬 생활 도모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이렇게 실력을 갈고닦은 노인들은 대한체육회 ‘어르신생활체육대회’에서 기량을 뽐낼 수 있다.
대회는 육상과 축구, 테니스, 배드민턴, 볼링, 궁도 등은 물론 그라운드골프나 파크골프 같은 실버스포츠까지 모두 15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지난 6월 임실군민회관에서 열린 어르신생활체육대회에는 선수와 임원 등 모두 1800여명이 자리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자랑했다.
실버스포츠란 노인의 신체적, 정신적 특성을 고려해 개발된 종목으로 고령자의 건강증진과 사회적 교류, 삶의 질 향상 등을 목적으로 한다.
저강도, 저충격 운동이 특징인 실버스포츠 대표 종목으로는 3개의 문(게이트)에 공을 굴려 통과시키는 게이트볼이나 폴을 이용한 걷기 운동인 노르딕 워킹 등이 있다.
최근에는 라지볼 탁구에 대한 관심이 높다.
라지볼 탁구에서 쓰이는 공은 일반적인 탁구에서 사용되는 공(지름 40㎜, 무게 2.7g)보다 크고 가벼워(지름 44㎜, 무게 2.2g) 회전이 적고, 탁구네트 높이도 17.25㎝로 일반 탁구보다 2㎝ 높은 것이 특징이다.
공을 낮고 빠르게 치기 어려워 랠리를 길게 가져갈 수 있다는 의미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노인들의 건강한 노후 생활과 여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노인체육 인프라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며 “생활체육에 대한 노인 참여율을 높이고, 건강한 100세 시대를 준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필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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