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최초’ 페덱스컵 2연패 노리는 셰플러, 투어 챔피언십 출격… 매킬로이·임성재도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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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지난해 9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른 후, 트로피를 들고 밝게 미소 짓고 있다. 사진=AP/뉴시스 |
누구도 성공하지 못한 페덱스컵 2연패, ‘현역 최강’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도전한다.
셰플러는 오는 22일부터 나흘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이스트레이크 골프클럽(파 70)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5 페덱스컵 플레이오프(PO)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2025시즌 최고의 하이라이트가 될 왕중왕전이다.
앞선 PO 1차전 세인트주드 챔피언십, 2차전 BMW 챔피언십을 통해 페덱스컵 랭킹 30위 안에 든 ‘최후의 30인’만 출격해 올 시즌 주인공을 가리게 된다.
셰플러는 자타공인 우승후보 1순위다.
세계랭킹, 페덱스컵 랭킹 그리고 PGA 투어가 선정한 이번 대회 파워랭킹에서 모두 1위를 싹쓸이하는 중이다.
극강의 경기력이 모든 걸 증명한다.
지난해 우즈 이후 17년 만에 단일 시즌 7승을 신고한 그는 올해도 5승을 수놓았다.
PGA 투어 2년 연속 5승 이상 기록 역시 우즈(2006시즌 8승·2007시즌 7승) 이후 처음이다.
우즈의 길을 걷는다는 것만으로 그의 뚜렷한 존재감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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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지난 18일 미국 메릴랜드주 오윙스밀스 케이브스 밸리 GC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PO) 2차전 BMW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후, 트로피를 들고 미소 짓고 있다. 사진=AP/뉴시스 |
지난주 BMW 챔피언십에서 보여준 대역전극도 백미였다.
선두에 4타 뒤진 2위로 출발한 최종 라운드에서 끝내 판을 뒤집는 묵직한 힘을 자랑했다.
이 우승으로 페덱스컵 랭킹 포인트 2000점을 얹은 그는 누적 7456점을 마크했다.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3687점)와의 격차만 3769점에 달할 정도로 압도적인 시즌을 빚었다.
2년 연속 페덱스컵 우승을 조준한다.
셰플러는 지난해 페덱스컵 랭킹 1위에게 주어지는 10언더파의 보너수 타수 포함 최종 30언더파 264타로 2위 콜린 모리카와(26언더파 262타·미국)를 제치고 처음으로 PO 왕좌에 올랐다.
‘디펜딩 챔프’로서 이번 대회를 맞는다.
2007년 시작된 투어 챔피언십에서 2회 이상 우승한 선수는 매킬로이(2016·2019·2022년), 우즈(2007·2009년)까지 2명이다.
이들조차 성공하지 못한 타이틀 방어에 셰플러가 도전장을 내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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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지난 6월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캐나다 오픈에서 티샷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
세계랭킹, 페덱스컵 랭킹, PGA 파워랭킹 모두 2인자에 위치한 매킬로이가 강력한 대항마로 꼽힌다.
통산 4번째 우승을 노리는 그는 지난 PO 1차전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에 불참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진 후, 지난 BMW 챔피언십으로 복귀했다.
3언더파 277타의 성적으로 공동 12위에 그쳤던 그는 마지막 무대에서 숨겨둔 힘을 발휘할 일만 남았다.
한국 선수로는 임성재가 유일하게 출전한다.
페덱스컵 랭킹 28위인 그는 2019년부터 7년째 최종전 연속 진출 기록을 이어간다.
2022년에 거둔 최고성적 준우승을 뛰어넘을 기회다.
지난해까지 랭킹에 따라 주어지던 보너스 타수가 폐지되면서 모두가 이븐파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일발 역전 우승 시나리오를 충분히 써낼 수 있는 상황이다.
컷 탈락 없이 진행하는 이번 대회엔 총상금 4000만달러(약 556억원)가 걸려있고, 이 중 1000만달러(139억원)가 우승 상금이다.
준우승 상금은 500만달러(69억원), 3위 상금은 370만달러(51억원)다.
최하위에게도 35만5000달러(5억원)가 주어지는, 말 그대로 화끈한 돈잔치가 예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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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5 플레이오프 1차전 페덱스 세인트 주드 챔피언십에 출전해 경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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