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 골프 소속 캐머런 스미스, 아시안 투어 홍콩 오픈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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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93470684042.jpg캐머런 스미스가 7일(현지시간) 아시안 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홍콩 오픈 우승컵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아시안 투어]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이하 LIV 골프) 간판스타로 자리매김한 호주의 캐머런 스미스가 아시안 투어 홍콩 오픈에 출전한다.
2023 아시안 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홍콩 오픈(총상금 200만 달러)은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2일까지 나흘간 홍콩 판링의 홍콩 골프클럽(파70)에서 개최된다.
홍콩 오픈은 2018년 마지막으로 개최됐다.
2019년부터 4년간 열리지 않다가 올해 일정으로 복귀했다.
대회를 앞두고 스미스 등 LIV 골프 선수들이 대거 출전했다.
해럴드 바너 3세, 테일러 구치, 그레이엄 맥도월, 패트릭 리드 등이다.
LIV 골프는 2주 전 진행된 팀 챔피언십을 끝으로 시즌을 종료했다.
이 밖에도 인터내셔널 시리즈 오더 오브 메리트 선두인 앤디 오글트리와 아시안 게임 골프 부문 금메달리스트인 다이치 고가 출전한다.
한국 선수는 12명(장유빈, 김비오, 배상문, 김영수, 장이근, 이태희, 문경준, 서요섭, 이승택, 엄재웅, 조민규, 문도엽)이 출전한다.
 
스미스는 "창의적인 코스다.
아시아 최고의 코스 중 하나다.
빨리 치고 싶다.
홍콩에서 편안함을 느낀다.
좋은 추억이 많다.
5~6주 공백을 메우기 위해 왔다.
호주에서는 1월까지 머무를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시안 투어 2023시즌 잔여 대회는 이 대회를 포함해 3개다.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로얄레 자카르타 골프클럽에서 인터내셔널 시리즈 BNI 인도네시안 마스터스 프리젠티드 바이 투나스 니아가 에네르기(총상금 150만 달러)가 개최된다.
최종전은 11월 30일부터 12월 3일까지 나흘간 대만 타이퐁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타이완 글라스 타이퐁 오픈(총상금 40만 달러)이다.
시즌 종료 결과 인터내셔널 시리즈 오더 오브 메리트 1위는 다음 시즌 LIV 골프에 합류한다.
2위부터 40위까지는 내달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LIV 골프 프로모션 이벤트에 출전한다.
이 이벤트에 걸린 LIV 골프행 티켓은 3장이다.
현재 한국 선수 중에서는 엄재웅, 이태희, 박상현, 김영수가 출전할 수 있다.

아주경제=이동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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