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e스포츠 최강 중·고교 가린다, ‘서울컵 x 스쿨림픽 결승전’ 11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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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민규기자]전국 중·고등학교 e스포츠 최강자를 가린다.

서울시와 서울시 게임 및 e스포츠산업 활성화에 앞장서는 서울경제진흥원이 아프리카TV와 함께 전국 중·고교 대상 e스포츠 대항전 ‘2023 서울컵 x 스쿨림픽 결승전’이 오는 11일 상암동에 위치한 서울e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서울컵’은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경제진흥원이 주관해 열리는 대규모 e스포츠대회다.
지난 2017년부터 스타크래프트, 오버워치, 배틀그라운드, 리그 오브 레전드(LoL) 등 다양한 종목으로 진행돼 왔다.
지난해부터 전국 고등학교 e스포츠 대항전 형태인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로 리브랜딩해 e스포츠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2023 서울컵 x 스쿨림픽’은 LoL을 비롯해 발로란트, 전략적 팀 전투 등 3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지난 서머 시즌 온라인으로 진행된 예선전에 전국 중·고교생 총 1706개 팀, 4515명이 참가 신청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그리고 시즌 파이널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은 종목별 최종 2개 팀이 결승전에 올랐다.

총상금 1430만원 규모로 우승팀에겐 서울특별시장상과 상금을, 2~3위 팀에겐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상과 상금이 주어진다.
결승전은 11일 상암 서울e스타디움에서 관중들의 함성속에서 치러진다.
여기에 진출 학교별 응원, 치어풀 이벤트와 승부 예측 이벤트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로 관람객들에게 푸짐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구단별 스카우터 초청을 통해 프로e스포츠선수를 꿈꾸는 아마추어들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구상이다.

서울경제진흥원 전대현 콘텐츠본부장은 “이번 ‘2023 서울컵 x 스쿨림픽’에 전국의 중·고등학생 총 4515명이 참가할 만큼 청소년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로서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은 e스포츠 유망주들이 뛸 수 있는 무대를 만들도록 더욱더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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