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 강도 10→4로 줄었다” 최후의 ‘삼성맨’ 김영웅, 대만 갈 수 있나…“타격 제대로 돼야”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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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고척=김동영 기자] “통증은 많이 줄었다.


야구 대표팀 유일한 ‘삼성맨’ 김영웅(21)이 최종 명단에 승선할 수 있을까. 일단 적신호는 벗어났다.
통증이 많이 회복됐다.
완전하지 않다는 점은 문제다.
6일 결정이 날 전망이다.

대표팀 류중일 감독은 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김영웅이 통증이 줄었다.
원래 통증이 10이라면, 지금은 4까지 내려왔다고 한다.
아직 아프기는 아프다는 얘기다.
타격훈련 하는 거 보고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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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를 치른 KIA와 삼성 선수들은 지난달 30일 대표팀에 합류했다.
한국시리즈 종료 이틀 후다.
삼성에서 부상자가 많이 나왔다.
구자욱과 원태인은 합류조차 못했다.
김지찬도 왔다가 갔다.
발목 부상으로 3~4주 진단이 나오면서 빠져야 했다.
그리고 한 명 남은 김영웅도 좋지 못하다.
한국시리즈는 정상적으로 치렀다.

대표팀으로 오는 과정에서 우측 어깨 뒤편에 탈이 났다.
담 증세라고 했는데, 강도가 강하다.
대표팀에 오기는 했는데, 정상적으로 훈련을 하지 못했다.
치료를 받는 등 회복을 위해 애썼고, 지금은 어느 정도 호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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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 감독은 “현재 일주일 정도 훈련을 못한 상태다.
오늘 하는 것을 보겠다.
내일(6일) 상무전인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오늘 제대로 칠 수 있는지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진영 타격코치도 “한국시리즈까지 잘 치렀는데, 여기 와서 이렇게 됐다.
담 증세라고 하는데, 뭔가 강하게 온 듯하다.
일단 오늘 훈련을 봐야 한다”고 짚었다.

일단 통증이 절반 이하로 줄기는 했다.
더 좋아져야 하는 것도 맞다.
대표팀은 8일 대만으로 출국한다.
며칠 남지 않았다.
6일 상무와 평가전을 마치면 결정한다.
현재 35명이 모였다.
최종 엔트리 28명을 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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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 감독은 “투수 4명, 야수 1명, 포수 1명까지 6명 정도 빠져야 한다.
상무와 경기까지 마치고 나면 명단이 나올 것 같다.
민감한 부분이다.
발표 시점도 잘 조율하겠다”고 짚었다.

이어 “경기 끝나고 숙소 들어가서 얘기를 해야 할 것 같다.
7일 훈련 때는 빠지지 않겠나. 28명으로 마지막 훈련을 하고, 8일 대만으로 넘어가게 된다.
7일 훈련 시작 전에는 명단 발표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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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트리는 민감할 수밖에 없다.
류 감독도 “어떻게 결정해도 말이 나온다”고 했다.
최고 선수들을 모았다.
여기서 다시 추려야 한다.
어렵다.
심사숙고해야 한다.

김영웅 생존 여부도 6일이면 결정이 날 전망이다.
현재 대표팀에서 유일한 부상자다.
삼성 출신 유일한 선수이기도 하다.
정규시즌 28홈런, 포스트시즌 4홈런 등 ‘한 방’ 능력을 보여줬다.

수비도 3루수 기본에 유격수-2루수까지 볼 수 있다.
쓰임새가 있는 선수다.
류중일 감독도 그래서 선뜻 결정하기 쉽지 않다.
끝까지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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