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손흥민, 토트넘서 1년 더 뛸 듯…1년 연장 계약 옵션 발동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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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토트넘 홋스퍼는 손흥민과의 동행을 원한다.
영국 언론 텔레그래프의 4일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계약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예정이다.
손흥민과의 협의 없이 토트넘이 계약 기간을 2026년 여름까지 연장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은 지난 2021년 여름 토트넘과 4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대로라면 이번시즌 후 손흥민은 자유계약(FA) 신분이 된다.
이적료 없이 새 팀을 찾을 수 있다.
하지만 보도대로 토트넘이 1년 연장을 결정한다면, 손흥민은 이적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계약 종료를 앞두고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계약을 연장할지, 아니면 FA로 풀어줄지에 관심이 쏠렸다.
1992년생인 손흥민은 서서히 전성기에서 내려오고 있지만, 여전히 위협적인 공격수로 평가받는다.
유럽 주요 언론에서는 이번시즌 종료 후 FA로 풀리는 스타로 손흥민을 빼놓지 않는다.
만약 이적료 없이 손흥민을 데려갈 수 있다면 여러 팀이 경쟁할 수 있다.
손흥민은 여전히 매력적인 자원이다.
이적료가 발생한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30대 중반을 향해 가는 공격수에게 많은 돈을 투자할 팀은 많지 않은 게 현실이다.
자연스럽게 운신의 폭이 좁아진다.
그림자가 있지만 ‘명’도 있다.
2015년 입단한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전설적인 존재로 도약하고 있다.
구단 최초 ‘비(非) 영연방 ’출신 주장이고, 공식전 400경기 출장도 눈앞에 두고 있다.
여전히 독보적 존재지만, 더 확실한 레전드로 나아가게 된다.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뛰는 모습을 더 볼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123골을 기록 중이다.
역대 19위에 해당하는데 2025~2026시즌까지 뛴다면 순위 도약을 노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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