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메츠 역전승, 클리블랜드는 완승으로 디비전시리즈 기선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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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메이저리그(ML) 디비즌시리즈에서 뉴욕 메츠와 클리블랜드가 나란히 1차전을 가져갔다.

메츠는 6일(한국시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내셔널리그(NLDS)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6-2로 눌렀다.

디비전시리즈는 5전 3선승제로, 메츠가 역전승으로 먼저 1승을 챙겼다.
메츠는 상대선발 잭 휠러에게 7회까지 점수를 내지 못하며 끌려갔다.

그러나 0-1로 뒤진 8회 상대불펜을 공략하며 5점을 뽑았다.

8회 프란시스코 알바레즈가 안타, 프란시스코 린도어가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어 마크 비엔토스와 브랜든 니모의 연속 안타를 때려냈고, 피트 알론소의 희생플라이로 3점을 전광판에 찍었다.

메츠는 호세 이글레시아스의 중전 안타와 J.D. 마르티네스의 적시타, 그리고 스탈링 마르테의 희생플라이로 5-1로 경기를 뒤집었다.

메츠는 9회 1점을 더했고, 필라델피아는 1점 추격에 그치며 경기가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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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메츠 선발 센가 고다이는 2이닝 1실점 후 교체됐고 계투진이 투입되어 필라델피아 타선을 상대했다.

센가 고다이는 정규시즌에서 단 1경기만 등판했다.
그리고 NLDS 1차전에 나섰다.

센가는 지난해 정규시즌 29경기에서 12승 7패 평균자책점 2.98을 작성하며 ML에서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그러나 올해 개막을 앞두고 어깨 부상으로 이탈했고, 7월27일 애틀랜타전에서 복귀해 5.1이닝 2실점으로 승리를 낚았다.

그러나 왼쪽 종아리 부상으로 다시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시즌 종료됐다.
하지만 포스트시즌에 맞춰 복귀하며 첫번째 투수의 임무를 맡았다.

센가는 이날 경기에서 2이닝(1안타 1실점)을 소화한뒤 마운드를 내려갔고, 메츠는 적극적인 계투 작전으로 승리를 낚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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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는 홈구장인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ALDS 1차전에서 디트로이트를 꺾었다.

클리블랜드는 1회 대거 5득점했다.
안타와 볼넷, 상대상책을 묶어 2-0으로 앞섰고, 이어 레인 토마스의 3점포로 5-0을 찍었다.

6회엔 데이비드 프라이가 2타점 2루타로 7-0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클리블랜드 선발 투수 태너 바이비는 4.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불펜진도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묶었다.

이어 나온 4명의 불펜진도 디트로이트를 무실점으로 봉쇄하며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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