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사’ 부산 5골 화력쇼→안산 5-0 대파 ‘1부 승격향해 진격’…성남, 전경준 체제서 첫 승점 [K리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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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회장사’ 부산 아이파크가 7경기 연속 무패(5승2무) 가도를 달리면서 1부 승격을 향해 진격하고 있다.

부산은 29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4’ 33라운드 안산 그리너스와 원정 경기에서 5-0 대승했다.

7경기 연속 무패이자 리그 2연승을 달린 부산은 승점 49(14승7무10패)를 기록, 2위 충남 아산(승점 51)과 격차를 승점 2로 줄였다.
안산은 승점 31(8승7무16패)로 제자리걸음 하며 11위다.

부산은 전반 5분 만에 라마스의 도움을 받은 김희승이 선제 결승골을 넣었다.
이후 페신이 전반 2골, 후반 1골을 묶어 해트트릭쇼를 펼쳤다.
또 후반 18분 이동수의 득점포까지 부산은 ‘5골 화력’을 뽐내며 안산을 손쉽게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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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청주종합운동장에서는 홈 팀 충북 청주와 원정팀 성남FC가 1-1로 비겼다.

청주는 승점 36(7승15무8패)으로 10위를 기록했다.
성남은 전경준 감독이 최근 소방수로 투입된 뒤 앞서 두 차례 모두 패한 뒤 세 번째 경기 만에 첫 승점을 획득했다.
승점 24(5승9무16패)로 최하위다.

선제골은 성남의 몫이었다.
전반 32분 신재원의 오른쪽 크로스를 박지원이 달려들며 밀어 넣었다.
그러나 후반 23분 청주 김병오가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드리블한 뒤 왼발 슛으로 성남 골문을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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